2025/04/24 2

김영하_[작별인사] 리뷰.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이 소설을 쓰신것 같다. 미래의 어느 시점.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득한 세상에서자신을 인간이라고 믿었던 한 휴머노이드의 자아발견(?) 스토리이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팔, 다리, 뇌의 일부 혹은 전체, 심장이나 폐를 인공 기기로 교체한 사람을 여전히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나는 인류가 이미 20세기 후반부터 이런 의문들을 품어왔다는 것을 고전 SF영화나 소설 등을 보면서 어렴풋이 짐작하고는 있었다. 하지만 그게 내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내가 완벽하게 기계의 흉내를 내고, 그러다 언젠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어떤 것들, 예를 들어 윤리 같은 것들, 그런 것들을 다 저버린 채 냉혹하고 무정..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5장. 수업 속 내용을 살피며 성찰하기 2

아침 출근길의 시원하고 상쾌한 온도가 너무 좋았다.이런 아침시간에 바이올린 연습이 아닌, 산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아침에 읽은 책 내용 5장. 내용보기 4. 수업 속에서 창의가 생기고 있는가? 읽고 느낀점! 기행문이 무엇인지 설명한 수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선생님은 그림 하나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제목을 붙이게 했다.그리고 기행문과 그림 제목 붙이기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질문한 학생에게 이렇게 대답해준다. "선생님이 그림을 가지고 이런 활동을 한 것은 기행문의 의미를 알려 주기 위해서입니다. .. 여러분은 저 그림을 보며, 그것에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사실 이 그림은 여러분과 관련도 없고, 선생님이 제목을 붙여 보라고 하지 않았으면 관심도 없이 지나쳤을 여러 그림 중의 하나일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