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줄 그은 내용들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어떻게 배움으로 초대할 수 있는가? 가능하면 교사는 배움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학생의 이름을 불러 주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교사와 눈이 맞춰지고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충분히 배움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학생들은 관심을 받을 때 수업을 듣게 되거든요.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학생 이름 앞에 학생의 생활이나 특징과 관계된 수식구를 붙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병오 대답해 봐."보다는 "오늘 머리 멋있게 자른 병오 해 봐."라고 말해 주는 것. 어찌 보면 참 작은 관심과 배려인데, 학생들은 이런 배려에 감동을 받고 배움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진심으로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겠지요. 학생의 눈빛과 몸짓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