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7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김태현. 07.수다떨며 수업 성찰하기

■밑줄 그은 내용들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어떻게 배움으로 초대할 수 있는가? 가능하면 교사는 배움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학생의 이름을 불러 주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교사와 눈이 맞춰지고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충분히 배움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학생들은 관심을 받을 때 수업을 듣게 되거든요.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학생 이름 앞에 학생의 생활이나 특징과 관계된 수식구를 붙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병오 대답해 봐."보다는 "오늘 머리 멋있게 자른 병오 해 봐."라고 말해 주는 것. 어찌 보면 참 작은 관심과 배려인데, 학생들은 이런 배려에 감동을 받고 배움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진심으로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겠지요. 학생의 눈빛과 몸짓 속..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5장. 수업 속 내용을 살피며 성찰하기 2

아침 출근길의 시원하고 상쾌한 온도가 너무 좋았다.이런 아침시간에 바이올린 연습이 아닌, 산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아침에 읽은 책 내용 5장. 내용보기 4. 수업 속에서 창의가 생기고 있는가? 읽고 느낀점! 기행문이 무엇인지 설명한 수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선생님은 그림 하나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제목을 붙이게 했다.그리고 기행문과 그림 제목 붙이기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질문한 학생에게 이렇게 대답해준다. "선생님이 그림을 가지고 이런 활동을 한 것은 기행문의 의미를 알려 주기 위해서입니다. .. 여러분은 저 그림을 보며, 그것에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사실 이 그림은 여러분과 관련도 없고, 선생님이 제목을 붙여 보라고 하지 않았으면 관심도 없이 지나쳤을 여러 그림 중의 하나일 뿐이지요...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김태현. 5장. 수업 속 내용을 살피며 성찰하기1

모처럼 봄비가 내리는 아침이다. 내용보기 1. 교과서를 벗어나 수업을 재구성할 용기가 있는가? (교사들간 함께 수업에 대한고민과 토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중등은 과목별 선생님이 많으니, 함께 할 수 있다.음 그럼 초등은? 초등, 특히 소규모 학교는 한 학년에 한 반이니 오히려 더 자율성이 있는것이 아닐까?) 내용보기 2. 수업 속에서 학생들이 의미를 발견하고 있는가? " 좋은 수업은 무의마한 교과 지식에 이름을 붙여 의미 있는 지식으로바꿔 주는 수업이다. " "교사의 역할은 교과 지식을 하나의 '몸짓'에서 의미 있는 '꽃'으로 만들어 주는 데 있다. 이것이 교사의 전문성이다. 교사는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요약 정리를 잘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교과 지식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학생들이 발견하게 하고..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3장. 수업 속 관계를 살피며 성찰하기

■책 내용 살펴보기 관계보기 1. 수업 속에서 학생들을 일관된 철학으로 대하고 있는가? 수업은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과 인간이 만나고 사귀는 행위다. 그런데 이 속에서 관계 매직가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수업 내용과 방법이 있더라도 온전한 배움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그렇다면 배움이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 즉 '경계'가 있지만 '존중'이 있는 수업을 우리는 지향해야 한다.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관된 행동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고, 이는 깊은 관계를 맺는 데 걸림돌이 된다. .. 관계라는 것은 예측 가능한 것이어야 하고 납득할 만해야 한다. 수업에서 바람직한 관계는 학생들과의 사이에 '가까우면서도 가깝지 않은', '멀면서도..

[교사,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2장: 수업 속 신념을 살피며 성찰하기

오늘 아침에는 바이올린 소리가 한결 부드럽게 났다. 악기를 하나 오랫동안 꾸준히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쇼츠같은 짧은 호흡의 것들이 유행하는 속에, 무언가 하나를 오랫동안 연습하고 다듬어가는 경험이 참 좋다. ■ 밑줄친 문장들 수업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세상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 주고, 참다운 행복을 누리는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적 신념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세상의 허황된 성공 논리에 쉽게 좌우돼서는 안 된다. 조금은 더디고 힘들지라도 내 수업을 입시 점수 올리는 수업이 아닌 삶을 가꾸는 수업으로 변화시켜 가야 하는 것이다. '수업이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이 교사의 마음속에 제대로 뿌리내리기 시작하면 이것으로부터 수업이 바뀐다. 수업을 준비하는 마..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2-1. 내 수업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오늘 아침에 장동선 교수님의 동영상을 봤는데, '완벽하게 시작하려고 하지말고 대충 시작하라.'는 영상이었다. 일단 시작을 하고 나면 완성도가 올라간다. 우리의 뇌는 생각 다음에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행동을 하면서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작은 습관의 힘을 나는 믿는데,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매일 조금씩 무언가를 해 나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것 같다. 아침에 짧은 시간 바이올린 연습도, 짧은 독서도 하루하루 쌓이다보면 생각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것이라 믿는다. ^^ 오늘 읽은 부분. ■밑줄그은 문장들 철학이 없는 수업은, 교사가 많은 행위를 해도 각 행위들이 목적없이 배열된 채 단절되어 있다. 좋은 수업에는 교사의 행위를 일관된 방향으로 흐르게 할 수 있는 수업 철학이 반드시 있는 것이다..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1장. 수업을 보며 성찰하기

나는 보통 오전7시에 출근을 한다.아침에 출근해서 30분정도는 책을 읽는데,가능하면 아침에는 수업 관련 책을 읽으려고 한다.^^ 조금씩이라도, 더 나은 교사가 되기를 꿈꾸면서. 얼마전 [최고의 교사]를 다 읽고,두번째 책은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를 읽으며 생각한 것들. 1. 수업을 예술로 볼 것인가? "수업은 체크리스트 하나만으로 측정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다. 수업은 예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획일화된 틀로 교사의 수업을 평가하려고 할 때가 많다.. 수업을 좀 더 깊게 성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공학적인 시선을 벗어 던지고 교사가 어떻게 수업을 연출하느냐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업을 예술로 보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