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교사 4

[ebs가 선택한 최고의 교사] , 선생님들의 공통점

다 읽고나니 책에 실린 선생님들의 공통점이 있다.  1. 학생들의 사고력,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출 것2. 실제 삶과 수업을 연결시킬 것 본인의 스타일과 과목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들이 있었지만,내가 느낀,  최고의 교사 분들의 수업의 공통점이다.  나온 방법들과 기법들을100% 다 반영을 할 수는 없겠지만,적어도 이 두가지를 늘 마음에 품고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bs가 선택한 최고의 교사] 도덕과 이호중 선생님. 팡세 노트

이호중 선생님 수업의 특징은 도덕이라는 교과에 철학적 탐구 공동체를 접목시켜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됨됨이와 생각하기를 동시에 길러준다는 목표를 만족시키고 있지요.  이호중 선생님은 논술교육이 특정 과목에서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논술은 글쓰기 이전에 사고력이 우선되어야 가능한데, 사고력이 형식이라면 그 내용은 인문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으로 채워지게 된다.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것이 윤리학의 모학문인 철학이다. 논술공부에는 그런 지식을 관통하는 핵심적 질문과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그는 논술을 잘하려면 쓰기능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글쓰기보다는 오히려 사고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덕 교과는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교..

[ebs가 선택한 최고의 교사] 역사 최태성 선생님. 사람에 주목하는 역사 수업

"역사에는 여러 가지 사실fact이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그 사실들을 암기하는 것이 역사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사실들을 암기했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 과연 그것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다 잊었을 겁니다. 그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주체'가 사라진 사실은 의미가 탈색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중요한 건 사실과 사실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사실이 아니라 사람에 주목해야 합니다. 과거의 역사적 사실 속에 담긴 사람, 사람들의 고뇌와 선택에 주목하는 것이 진정한 역사공부입니다." 어렸을때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 국사였다.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달달달 외우는 것에는 소질이 없는지라, 국사 시험은 늘 다른 과목과 달리 처참했다. 그러다가 고등학..

[ebs가 선택한 최고의 교사] 박지은 국어 선생님의 어휘 빙고!

오늘 아침에는 경북 국어 교사 박지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었다. 내가 적용하고 싶은 부분은,모르는 어휘로 빙고놀이 하기. 4학년 수준에 맞게 변형하자면, 1. 글을 읽고, 2. (25칸 대신) 9칸 빙고를 만들고,본문속에 모르거나 어려운 단어를 쓰게 한다.  3. 단어를 설명하면서 빙고 놀이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모르는 단어를 찾아 쓰고, 한 번 더 듣고 생각하게 되는 장점! 4학년이다보니, 국어 수업에 "선생님, ~~은 무슨 뜻이에요?" 라는 질문이 많이 나온다. 모르는 어휘 빙고놀이! 써먹어 봐야지^^  -  또 한가지 든 생각은, 박지은 선생님은 1:다 엮어읽기를 하는데,한 작품이 나오면 연관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모둠별로 다른 작품을 조사하고 읽어서 해석하거나 감상하고 발표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