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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Note.
[지리의 힘2](팀 마샬) 3. 사우디아라비아, 한 가문의 성이 나라 이름이 되다. 리뷰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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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장 사우디아라비아 중간, 132쪽부터 읽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정말 책을 펼치기까지 오래걸렸습니다.
그래도 최소10분이라도 읽자. 라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새롭게 알게 된 점>
1.
1979년, 이슬람 극단주의자(반정부인사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국왕이, 현대화하고 세속화 된다고 하여 시위가 일어났고
정부는 프랑스에 도움을 요청하여 테러부대를 진압할 특수부대를 훈련하였고,
빈란주도자는 공개처형당했다.
그런데,
이란. (사우디 아니고,) '이란'의 혁명지도자 호메이니는,
사우디 반란의 배후로 미 제국주의와 국제 시오니즘을 지목. 여러 나라에 소요을 부추겼다고 하여
리비아, 파키스탄의 주재미국 대사관을 불에 타게 함.
그리고 사우디 정부도 공모했을것이라고 함.
아무튼 이 영향으로 겁먹은 사우디는 나라를 현대화하려는어떤 시조조차 지레 포기하게 만듦(135쪽)
국왕은 더욱더 종교. 이슬람에 의지하게 됨.
학교와 대학은 와하비즘만이 진정한 이슬람이라고 가르침.
2.
*와하비즘이란?(인터넷 검색해봄)
3.
*지하드란?(인터넷 검색해봄)
이슬람교를 전파하기 위해 이슬람교도에게 부과된 종교적 의무. '성전(聖戰)'이라고 번역하는데, 이는 신앙이나 원리를 위하여 투쟁을 벌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역시 두산백과 검색 결과)
4.
*걸프전쟁이란?
1990년 8월 2일 이라크(이때 사담후세인이 이라크 대통령, 수도: 바그다드)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미국·영국·프랑스 등 34개 다국적군이 이라크를 상대로 이라크·쿠웨이트를 무대로 전개된 전쟁이다. (두산 백과 검색 결과)
(걸프전쟁이 이렇게 최근의 일이었네? 내가 초등학생때 걸프전쟁이 있었구나...아주 옛날인줄 알앗음;;)
5.
*사담후세인은 누구인가?
1979년 이라크의 대통령에 취임하였고 쿠웨이트를 기습 점령하여 걸프전을 일으키지만 패배하였다. 이라크가 보유한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미국과 이라크 사이에 전쟁이 발발, 패배 후 체포되어 전범재판에 회부되어 사형당했다.(두산 백과 검색 결과 )
6. 그리고 미국의 911 테러사건의 장본인인 오사마 빈 라덴이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임.
7.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그 다음 공격 목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일거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자 오사마 빈 라덴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조직을 투입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왕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미국 쪽으로 눈을 돌렸다. (136쪽)
미국 연합군이 걸프전쟁에서 이라크를 이기게 되고,
미국은 전쟁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눌러앉았다.
그런데 빈 라덴 추종자들에게는 이것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1995년 미국이 운영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보안대 훈련 센터 본부에 폭발이 일어나 미국인 5명이 사망했다.
범인들은 오사마 빈 라덴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자백했다.
1996년에는 미국 민간인 주재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 19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2001년 911 테러가 일어났다.
8 .
*알카에다-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 단체.
알카에다 전사들은 사우드 왕가가, 오사마 빈 라덴의 지원을 거절하더니, 이제는 그들의 적인 미국을 돕는 걸로 보였다.(138쪽)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왕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군기지를 미국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음)
그리고 2003년 미군은 철수하였다.
9.
*탈레반이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두산백과 검색)
2003년. 리야드에서 기독교 힌두교도 사람들 39명이 죽었고, 젯다 주재 미국 영사관이 폭탄 공격을 받았다.
(헐.. 사우디아라비아 정말 무서운 나라구나.. 나같은 기도교인이 가면 큰일 나겠네
젯다 리야드 파견교사 뽑을때도 있었는데...)
10.
2017년. 살만 국왕은 31세 된 아들인 모하메드 빈 살만을 왕세자로 지명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1985년생이다. 나보다 세살이나 어리다. )
(빈 살만은 2022년 11월에 한국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코로나가 아직 한창 염려될 때였고,
그래서 호텔앞에 엄청 경계를 삼엄하게 했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고,
우리나라 재벌들이 호텔로 방문했던 뉴스가 기억난다.)
11.
*무슬림형제단이란?
무려 500만~1,000만 명에 이르는 수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이슬람주의 단체이다
(나무위키 검색결과)
12,
*하마스란?
이슬람 원리주의를 신봉하는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과격 단체(143쪽)
13.
*헤즈볼라란?
레바논의 이슬람교 시아파 교전단체이자 정당조직.(이란 정보기관의 배후를 받음, 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태로 테러함) (두산백과 검색결과)
(이슬람 무장 단체는 이름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그외... 알게된 것들.
1. 이란과의 국지적 냉전관계(이란과 사우디는 서로 견제하는 관계)
2. 카타르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또다른 라이벌인 터키에 다가가며 사우디의 봉쇄 조치에 맞섬
3.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슬림형제단을 경계하고, 무슬림형제단이 리비아 등에서 정권을 잡으려는 것을 막으려함.
4. 사우디는 시아파 중심의 이란과 늘 대치(사우디는 수니파 정권)
5. 최근에는 사우디 내에 소수 젊은 시아파들이 곽겨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기득권층이 삶을 향상시키는데 실패한 탓으로)
6. 빈살만은 그래도 개방적이다.-여성 운전 허용, 영화관 오픈, 종교적 판결 현대화등등.
작가는 빈살만을 페미니스트, 예술애호가, 종교적 자유주의자, 경제적 시장경제신봉자라고표현한다. (151쪽)
7. 사우디아라비아는 강이 없어 담수화를 해서 사용하고 세계최대담수화 시설이 있지만 이것을 돌리는데 석유를 사용한다. 물을 만들기 위해 석유를 태우는 것...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 나라의 물부족 상황을 읽으며
캄보디아는 거대한 톤레삽 호수 때문에 물부족국가는 되지 않겠구나.
이것디 캄보디아에게는 엄청난 기회이자 미래의 강국이 될 수 있는 하나의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석유는, 대체에너지로 그 중요성이 점점 줄어들겠지만,
앞으로 물은 오히려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
8. 사우디아 테슬라 지분의 5퍼센트 소유, 제터럴 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개발에 세계 여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 석유는 점점 고갈되어갈 것이고, 석유가 아닌 대체 에너지로 가는 전기자동차 등 시대 변화에 적극 대비해야 하는 것.
<느낀점>
드디어 사우디아라비아 챕터를 다 읽었다.
잘 몰랐던 중동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슬람의 무장단체들의 이름이 이렇게 다양함에 놀랐고,
그리고 각 용어들을 검색해보지 않고서는 읽기 힘든 장이었다.
게다가 중동 국가들의 지리적 위치도 찾아보면서 읽어서
읽는데 아주 오랜시간이 걸렸다.
석유의 힘을 잃게될 미래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어떤 방향으로나가갈까.
그리고 미국은 언제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을 잡아줄까.
사우디아라비아나 중동국가들이 이슬람을 포기하고 개혁을 하게 될까?
이것은 마치 캄보디아가 불교를 국교로서 해지하고 왕실부터 종교의 자유화를 선언할 수 있을까? (아니 그 보다 더 심한 것이겠지?)
같은 상황일 것이다.
그런데,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단발령이 내렸을때.
머리카락도 신체의 일부라 여겨 절대 자르지 못했던 머리를 짧게 자르기시작했을때의 사람들은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반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아무것도아닌것처럼,
신념이라는 것이,
절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의외로 참 쉽고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두려움'을 일어나게 해서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두려움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는데,
당시에는 너도 나도 두려워하니까 다들 두려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정치세력이 있는 것이다.
-
마음속에 이는 두려움을 살펴볼 줄 알아야겠다.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두려움이 아니라 누군가 심어주는두려움일 수 있고,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두려움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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