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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2](팀 마샬) 2. 이란, 전 세계와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 중이다. 리뷰 2 본문

[매일 독서 리뷰]

[지리의 힘2](팀 마샬) 2. 이란, 전 세계와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 중이다. 리뷰 2

민들레 씨앗 2024. 7.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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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마샬, 지리의 힘 2권. 2장 이란.

오늘은  90페이지부터 읽습니다.
혹시 2장 읽고 계시는분? ㅋ

(아직은 내 글을 읽는 사람도 없지만,
언젠가 같은 책을 비슷한 속도로 읽어나가며
읽은 내용을 공유해가는 장이 되어가길 꿈꿔봅니다...^^
꿈은 꿀 수 있는 것이니까.)


<새롭게 알게 된 것들>

1. 최고지도자 호메이니는 1989년에 사망.
-다음 지도자는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책과 함께 동시에 컴퓨터나 폰에 바로바로 메모하면서 읽으니 재밌기도 하고 집중도 잘 되는것 같음. )
-1997년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당선.-자유주의 진영. (강경파들의 배척을 받음)
-2005년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집권...  ..

진압경찰이 오토바이에 타고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대로 돌진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아울러 작가도 그곳에서 취재중
하마터면 경찰에게 머리를 곤봉으로 맞을뻔했다고...(등에 돌을 맞기도 했음)
(-참고로 팀 마샬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특파원, 외교부출입기자, BBC 기자, 30년 이상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임.)

이런 일련의 지도자를 뽑는(?) 과정을 보면,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이며, 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세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7080년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아무튼, 이란은 아야톨라파(시아파 성직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와 이란혁명수비대가 권력을 휘두르고 있음.




2. 이란은 적들에게 포위된 고립된 나라 (수니파 국가들에 둘러싸인 시아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
이란은  시아파. (시아파는 보통 수니파보다 덜 부유하고 차별을 당한다고 느낌)

이란은 이스라엘과 사이가 안좋음.-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이 있음. 이란은 반유대주의적.

깜짝 놀란 것은, 테헤란 정권은 유대인을 살해하기 위해서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태국, 인도, 케냐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암살조를 파견하기도 했다고 ..(98쪽)

아니. 도대체 사람을 죽일일인가.
무엇을 믿기에.
이슬람교도들이 믿는 신은 왜 . 사람을 죽이라고 하는가. 아니 어떻게 이것이 옳다고 믿게 만드는가.

98쪽. `이것이 위험한 것은 .. 그들 역시 종교를 빙자한 폭력을 통해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3.  미국과의 정략 결혼은 계속 이어질까?


이란의 생각에는 미국은 늘 이스라엘편. 미국은 이스라엘의 꼭두각시?로 묘사되기도 한다고./99쪽.

이란의 경제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지만,
핵은 포기하지 못하겠고
핵을 포기하자니 시아파의 사상들이 다 무너질것 같고, 그런 상황

 

 

 

<느낀점>

 

 이란 부분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이란이 북한과 비슷한 상황같다는 생각.

이란도, 북한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고
그에 따라 미국은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고,
그래서 경제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북한과 달리,
젊은 사람들이 정권에 대한 시위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니, 그냥 핵 포기하고
미국줄에 서서
경제 부흥에 먼저 힘쓰면 안되나.

이란도, 북한도.

권력자들은, 그렇게 권력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일까.
실리를 추구하고,
국민들의 생활을 먼저 생각해줄 수는 없을까.

물론 미국도 자국의 이익이 없이 베풀어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선은 자국의 실리를 추구해야하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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