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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11장. 밈-새로운 복제자.(진gene과 밈meme) 밈이란 무엇인가? 본문

[매일 독서 리뷰]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11장. 밈-새로운 복제자.(진gene과 밈meme) 밈이란 무엇인가?

민들레 씨앗 2024. 11. 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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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밈-새로운 복제자
 
1. 문화, 문화적 돌연변이
 
1) 인간이라는 종을 특수한 존재로 볼 만한 타당한 근거가 있는가? Yes.
2) 인간의 특이성-문화
3) 문화적 전달은 유전적 전달과 유사(진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4) 문화적 전달은 동물도 있음. 예. 안장새의 노랫소리(하지만 특수한 경우이며 한정적임)
5) 언어, 의복, 음식의 유행, 의식과 관습, 예술과 건축, 기술과 공학 등
 
 
2. 또 다른 자기 복제자
 
1) 유전자는 무엇이 그리 특별할까? - 복제자라는 것
2) 모든 생명체는 자기 복제를 하는 실체의 생존율 차이에 의해 진화한다
3) 우리의 행성 지구에서 자기 복제를 하는 실체로, 가장 그 수가 많은 것은 유전자, 즉 DNA
 
3. '밈'과 그 진화
 
1) 인간의 문화
2) 문화 전달의 단위, 모방의 단위- 밈meme
3) 밈의 예- 곡조, 사상, 표어, 의복의 유행, 단지 만드는 법, 아치 건조법 등
4) 유전자가 유전자 풀 내에서 정자, 난자를 운반자로 하여 몸을 이동하는것과 같이, 밈도 밈 풀 내에서 퍼져나갈때 모방이라는 과정을 거쳐 뇌에서 뇌로 건너다님
5) 밈은 비유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 있는 구조로 간주해야 한다.(험프리)
-당신이 내 머리에 번식력 있는 밈을 심어 놓는 다는 것은 말 그대로 당신이 내 뇌에 기생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기생하듯, 나의 뇌는 그 밈의 번식을 위한 운반자가 되는것 
 
4. 신이라는 밈
 
1) 신이라는 관념-위대한 음악과 예술의 도움을 받은 말과 글을 통해 복제
2) 신이라는 밈은 어떻게 높은 생존 가치를 나타내는가? - 강력한 심리적 매력의 결과
-실존을 둘러싼 심원하고 마음을 괴롭히는 여러 의문에 그럴듯한 해답을 줌
-우리의 불환전함을 '영원한 신의 팔'이 구원해준다고 함
-심리적 매력이라는 것은 뇌에 작용하는 매력
(이와 같은 뇌를 갖는 것이 어떻게 유전자의 생존을 증진시키는지 밝혀내고 싶은 것)
3) 이러한 뇌를 가짐으로써 유전적 이득이 있을 것
-자기 복제 능력이 있는 밈이 등장하면서, 낡은 유형의 진화보다 훨씬 빠른 독자적 진화를 시작했음
 
5. 밈의 특성
 
1) 넓은 의미에서 모방은 밈이 자기 복제를 하는 수단임
2) 어떤 밈은 다른 밈보다 더 성공적
-성공적인 자기 복제자의 특징: 장수, 다산, 복제의 정확성
3) 밈은 복제의 정확도가 높은 자기 복제자는 아니지만, 유전자와의 유사성은 여전히 존재함
 
 
6. 밈의 단위 

*참고: 자연선택-특수한 환경에서 생존에 적합한 형질을 가진 개체군이, 그 환경에서 생존에 부적합한 형질을 지닌 개체군에 비해 '생존'과 '번식'에서 이익을 본다는 이론. 자연도태라고도함. 진화론의 핵심이며, 찰스다윈에 의해 일반화 되었음. 이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다윈주의자라고 함. (책에서 리처드 도킨스는 자신이 열렬한 다윈주의자라고 함)  출처:위키백과

 
1) '아이디어 밈'은 뇌와 뇌 사이에 전달될 수 있는 실체로서 정의될 수 있을지 모른다.
2) 즉 다윈 이론의 밈이란, 그 이론을 이해하는 모든 뇌가 공유하는 그 이론의 본질적인 바탕임
 
 
7. 경쟁하는 밈
 
1) 밈과 유전자의 유사점
2) 저자는 유전자를 의식이 있는 목적 지향적인 존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해 왔음
-하지만, 자연선택의 작용에 의해 유전자는 마치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존재인것처럼 보임
3) 밈도 비슷하게 생각학면 편리함
4) 유성생식의 경우, 개개의 유전자는 염색체상에서 같은 장소를 차지하려는 대립 유전자와 경쟁함
5) 밈에는 염색체에 상응하는 것이 없으며, 대립 유전자에 상응할 만한 것도 없는듯 보임
6) 그렇다면 밈이 서로 경쟁한다는 것의 의미는?
-대립하는 밈이 없는데도 밈이 '이기적'이라거나 '잔인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Yes.
-어떤 의미에서 보면 밈들이 서로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
 
7) 인간의 뇌는 밈이 살고 있는 컴퓨터다.
8) 뇌에서는 저장 용량보다 시간이 제한 요인이며, 심한 경쟁의 대상일 것
9) 인간의 뇌와 그 제어를 받는 몸이 동시에 하나 또는 몇 종류 이상의 일을 해치울 수 없음. 
-한 밈이 어떤 사람의 뇌의 집중력을 독점하고 있다면 '경쟁자'의 밈이 희생되는 것임
-라디오와 텔레비젼의 방송 시간, 광고 게시판의 공간, 신문 기사의 길이, 도서관의 서가 공간 등의 상품에서도 경쟁!
 
8. 밈 복합체의 예-종교, 맹신, 독신주의
 
1) 유전자의 경우 진화적으로 안정한 유전자 세트가 있었음
-육식 동물의 이, 발톱, 소화관, 감각 기관이 서로 적합한 형태로 진화
-초식 동물은 다른 종류의 안정한 세트가 형성
 
2) 밈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길까? 
-아마도 우리는 건축, 의식, 율법, 음악, 예술, 문서화된 전통이 조직화된 교회를 서로 돕는 밈의 공적응된 안정한 세트의 일례로 간주할 수 있을 것
 
3) 예- 종교의식: 지옥불의 협박^^;; 심리적 고통으로 매우 효과적
4) 지옥불이라는 아이디어는 그 자체가 갖는 강렬한 심리적 충격 때문에 불멸의 존재가 됨
-이것이 신의 밈과 연관되어 버린 것은, 이 둘이 밈 풀 속에서 서로의 생존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
5) 믿음도 종교라는 밈 복합체의 다른 구성 요소임
-맹신이라는 밈은 이성적인 물음을 꺾어 버리는 단순한 무의식적 수단을 행사하며 불멸의 존재가 됨
-맹신은 어떤 것도 정당화할 수 있음
-맹신의 밈은 특유의 잔인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번식해 감
 
6) 밈과 유전자는 서로 보강하지만 때로 대립(예-독신주의)
-성직자가 밈의 생존 기계라고 한다면 독신주의응 그에게 알맞은 속성. 
-독신주의는 상호 협력하는 종교적 밈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복합채에서 작은 일부분
 
7) 저자는, 공적응된 유전자 복합체가 진화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밈의 복합체가 진화한다고 추측함
8) 선택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문화적 환경을 이용하는 밈에게 유리하게 작용
-이 문화적 환경은 함께 선택되는 밈들로 구성
 
9. 밈의 긍정적인 면
 
1) 우리가 사후에 남길 수 있는 것은 유전자와 밈 두가지임
2) 우리는 유전자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전자 기계임.
3) 그러나, 유전자 기계로서 우리는 세 세대만 지나도 잊혀질 것
4) 그러나, 만일 우리가 세계 문화에 무언가 기여할 수 있다면,(아이디어, 음악 작곡, 발명, 시..) 오래 남아 있을 지도.
5) 예-소크라테스의 유전자 중 오늘날 남아 있는 것이 있을까?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밈들은 건재
 
6) 어떤 문화적 특성이 단지 그 자신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진화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종교, 음악, 제식 춤 등에서 생물학적 생존 가치를 찾을 필요는 없음. 
-필요한 것은, 뇌가 모방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 뿐
 
10. 인간의 선견지명
 
1) 밈에 의해 진화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인간에게는 의식적인 선견지명이라는 독특한 특성이 있음.
-유전자는 선견 능력이 없음. 
2) 유전자든 밈이든, 단순한 자기 복제자는 당장 눈앞의 이기적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 결국에는 이롭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포기 하지 않음 
3) 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진정한 이타주의의 능력이 인간만이 가진 또 다른 성질일 가능성도 있다.
4) 우리가 비록 인간이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라고 가정한다해도, 우리의 의식적인 선견지명, 즉 장래의 일을 모의 실험하는 능력이 맹목적인 자기 복제자들의 이기성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줄 것. - 적어도 당장 눈앞의 이기적 이익보다, 장기적인 이기적 이익을 따질 정도의 지적 능력이 있음.
5) 이 지구에서는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 복제자의 폭정에 반역할 수 있음!
 


 
느낀점
 
1) 이 책을 읽으며 두 번째로 재밌다고 생각되었음.^^
-첫번째는 이 책을 읽으며 성경에서 인간 수명이 800, 900세가 될 수 있었던 비밀을 알게 되었을때임^^
 
2) 드디어 유전자를 벗어나서, 인간의 문화에 대한 기술이기에 인간이 드디어 동물에서 인간으로 승격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이 장을 위해서 지금까지의 긴 유전자 이야기를 참고 읽었어야 했는지 모른다.
 
3) 진화론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결국에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책을 쓴것인가?^^ 재미있는 생각이 든다. 
이번 장을 읽으면서, 밈의 복합체에 예를 든것이 신앙이다.
 
나는 유전자의 신비에 대해서 읽으면서도,
하나님은 생명을 정말 신비롭게 창조하셨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간만이 가진 '밈'이라는 특성에 대해서 읽으면서도
하나님은 인간을 특별하게 지으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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