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10장. 내 등을 긁어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테니

 

 

가젤(이미지출처: 픽사베이)

 

10장. 내 등을 긁어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니

 

1. 집단 형성이 주는 이익

 

1)  만일 동물이 무리를 지어 산다면, 그들 유전자는 그들이 투입한 것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다.

 

2. 이기적 무리(이기적 개체들의 무리) 

 

1) 집단생활의 이점-포식자에게 먹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3. 경계음

 

1) 이기적 무리 모델 자체에 개체간의 협력은 없음. 모든 개체가 서로를 이기적으로 이용할 뿐

2) 하지만 일부는 다른 개체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일때가 있음

-새의 경계음

 

3) 이론1. 아마도, 무리가 혈연자를 포함할 경우, 경계음을 내도록 하는 유전자가 늘어났을 가능성

(경계음을 내면, 다른 개체는 보호되지만 본인의 위치를 포식자에게 알려주는 결과)

 

4) 이론2. 동료에게 경고를 보내 발신자 자신이 이익을 얻을 가능성

-케이비 이론: 조심해라. 알려주는 동시에, 다른 개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열을 이탈하지 마라 이론: 포식자 접근시 나무 위로 날아가 버리는 새에게 적합. 경고를 하지 않고 날아가버리면 본인은 외톨이가 되기에 위험해짐. 그래서 다른 동료들도 함께 날아오르도록 부추기는 것

 

4. 가젤의 높이 뛰기

 

1) 자하비의 이론: 높이뛰기 행동이 다른 영양에 대한 신호와는 전혀 무관한, 실제로 포식자를 향한 신호라는 점.

2) "자! 나는 이처럼 높이 뛴다. 이렇게 활기차고 건강한 나를 잡는 것이 네게는 무리다. 나만큼 높이 뛸 수 없는 다른 영양을 쫓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라는 메시지 전달. 

3) 많은 포식성 포유류는 늙은 개체와 건강치 못한 개체를 노림

4) 이 이론에 의하면 높이 뛰기 행동은 이타주의와 관계가 멀다. 포식자가 다른 개체를 쫓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

 

5. 사회성 곤충

 

1) 가미가제 꿀벌-꿀 도둑을 침으로 쏘고 대부분 죽음

2) 꿀벌은 고도의 사회성을 가진 곤충, 말벌, 개미, 흰개미도..

 

3) 사회성 곤충의 공적, 특히 협동과 이타주의는 전설적;

4) 사회성 곤충의 군락 내에서 개체 대부분은 불임의 일꾼-간, 근육, 신경세포와 비슷

5) 생식계열(불멸의 유전자가 전해지는 계열) 은 극소수의 번식 개체-생식세포와 비슷

 

6. 일꾼들은 불임이다

 

1) 일꾼이 행하는 자폭 행위와 이타행동, 협동은 그들이 불임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놀랄 일이 아님

2) 일벌은 자식을 만들지 않고, 모든 노력은 자기 자식이 아닌 혈연자를 돌봄으로써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하는데 투자됨

3) 사회성 곤충의 한 군락은 거대한 가족이며 모든 개체는 한 어미에서 유래

 

7. 번식 분업

 

1) 아이낳기와 아이 키우기를 결합시킨 혼합 전략이 진화하는 것이 일반적임

2) 사회성 곤충에서 개체들은 낳는 자와 키우는 자의 두 주요 계급으로 구분되어 있음.

3) "그런 짓을 해서 일꾼에게 무슨 이익이 있는가?"

4) 하지만, 정반대로, 일꾼들은 번식 개체를 조종하여 그가 일꿈의 몸속에 있는 유전자의 복사본을 더 많이 퍼뜨리도록 함.

 

8. 벌목 곤충의 성 결정 시스템

 

1) 개미, 벌, 말벌 등을 포함하는 그룹을 벌목Hymenoptera 이라고 함

2) 매우 특이한 성 결정 시스템

3) 벌목 곤충의 집에는 일반적으로 성숙한 여왕이 한 마리 뿐

4) 여왕은 젊어서 결혼 비행을 한 번 하고, 10년 이상의 여생 동안 쓸 정자를 저장함

-수 년에 걸쳐 여왕은 정자를 일정량씩 방출하여 난자를 수정시킴

-미 수정란은 수컷이 됨

-수컷에게는 아비가 없고, 수컷의 염색체를 어미에게 한세트, 아비에게 한세트가 아니라, 어미에게서만 받음

 

5) 벌목의 암컷은 정상임

-아비도 있고, 체세포 속 두 세트의 염색체가 들어 있음

-어떤 암컷이 일꾼이 되느냐 여왕이 되느냐는 유전자가 아닌, 어떻게 자랐느냐에 따라 결정됨

 

6) 벌목 곤충의 암컷에게는 자기 자식보다 자신의 친자매가 더 근연도가 높음

-일꾼은 효율적인 자매 생산 기계로서 어미를 '사육'할 가능성이 있음

-대리를 이용해 자매를 만들게 하는 유전자는 직접 자식을 만들게 하는 유전자보다 빠른 속도로 증식

 

9. 벌목 곤충의 성비 결정

 

1) 자매의 관점에서 안정된 비율은 암컷:수컷=3:1

2) 여왕벌의 입장에서 안정된 비율은 암컷:수컷=1:1

3) 실제 연구결과 투입량이 3:1

 

10. 노예 사역 개미

 

1) 개미 무리 중에 다른 종류의 개미를 노예로 삼는 종이 있다

2) 병정개미-전투용 턱이 있음. 군락을 위해 다른 개미 군대와 싸움. -노예 사냥도 전투의 한 형태

3) 노예 사역 개미는 다른 종의 개미집을 공격해 집을 방어하는 일개미나 병정개미를 죽이고 성충이 되기 전의 어린 개체를 빼앗음

4) 노예로 붙들려온 개미는 남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일하게 됨

 

5) 여왕은 수컷을 1:1로 만들도록 위장을 시도한다면, 일개미는 이를 간파할 수 있도록 진화될것

6) 누구든지 번식 개체의 몸을 매개로 하여 다음 세대에 자기 유전자를 많이 전달할 수 있는 자가 승자

7) 보통은 일개미가 승자가 됨. 

 

11. 해밀턴 이론의 난제

 

1) 결혼 비행 때 젊은 여왕이 여러 마리의 수개미와 교미하는 종이 있다는 사실

2) 일꾼은 여왕이 교미를 한 번 이상 못하도록 결혼 비행에 일일이 따라다녀야 할것

3) 처음 결혼 비행을 떠나는 젊은 여왕은 그 시점 세대의 일꾼과는 자매지, 어미가 아님

 

12. 농장과 가축

 

1) 벌목 곤충의 일꾼이 그들의 어미에게 가하는 작용을 여기서는 사육 농장에 비유

2) 일꾼은 스스로 자신의 유전자 사본을 만드는 대신, 유전자 생산의 효율이 좋은 어미를 생산자로 이용함

3) 남미의 파라솔 개미는 버섯 농장을 만듦-버섯을 수확하여 자신도 먹고 새끼들도 먹임

4) 진딧물은 소화시킬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즙을 빨아냄. 개미가 건드리면 단물을 짜냄 

 

13. 상리 공생

 

1) 다른 종의 개체와 상호 이익을 주고 받는 관계를 '상리 공생' 또는 '공생'이라고 함

2) 진딧물 사육하는 유전자는 개미에서, 개미와 협력하는 유전자는 진딧물 유전자에서 퍼짐

3) 지의류는 균류와 녹조류의 친밀한 공생적 결합체

4)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너지 생산 화학 공장- 아주 초기 단계에 공생 박테이라였을지도?

5) 바이러스는 우리의 몸과 같은 '유전자 집합체'에서 이탈된 유전자일지도?

6) 바이러스는 기생적 존재

 

14. 협력의 진화

 

1) 이익의 제공과 보답 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있을 때에는 문제

-이익을 먼저 받은 개체가 상대를 속이고 보답하지 않을 수 있음

 

15. 호혜적 이타주의

 

1) 가정: 어떤새에 해로운 병을 옮기는 진드기가 생겼는데, 머리 꼭대기는 어떻게 제거?

-옆의 친구가 대신 해주기

-다음에는 반대의 상황에서 도와줄 수 있을지도?

 

2) 하지만, 친절 행위와 보답의 시간차 있는 상황에서 '호혜적 이타주의' 진화가 설명될까?

3) '지연된 호혜적 이타주의' - 서로를 개체로서 식별하고 또 기억할 수 있는 종에서 가능

 

16. 봉과 사기꾼

 

1) 봉 전략과, 사기꾼 전략

2) 봉 전략-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대라면 누구에게나 털 손질 해줌

3) 사기꾼 전략-봉의 이타적 행동을 받아들이지만 누구한테도 털 손질을 해주지 않음

4) 봉이 가득한 개체군에서 사기꾼이 생긴다면, 사기꾼이 더 유리하므로 증가

 

17. 원한자

 

1) 제3의 전략-원한자

2) 원한자 전략-처음 대하는 상대와 이전에 자신의 털을 손질해 준 개체에 대해서 털 손질을 해주고, 그를 속인 적 있는 상대라면 그것을 잊지 않고 원한을 품음, 즉 향후에는 그 개체의 털 손질 거부

3) 원한자와 봉으로 구성된 개체군에서 이 둘 구별 불가능.

-개체군 내 대부분의 개체가 사기꾼일 경우, 처음에는 원한자 불리

-하지만, 원한자 수가 증가하여 임계값에 도달하면, 사기꾼에게 낭비되는 에너지 상쇄

-사기꾼 감소

 

18. 경쟁의 결과

 

1) 원한자 전략은 봉 전략이나 사기꾼 전략에 대해 실제로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ESS) 임

-대부분이 원한자로 된 개체군에서는 사기꾼도 봉도 침입하지 못함

2) 하지만, 사기꾼도 ESS. 

3) 개체군은 이 두 ESS 중 한 쪽에 안주

4) 봉-사기꾼-원한자 

 

19. 청소어

 

1) 혼자 사육된 쥐보다, 집단으로 사육된 쥐는 머리에 종기가 생기지 않음. 서로 핥아주기 때문

2) 트리버스: 청소어 상리 공생에 관해 논했음.

3) 청소어: 작은 어류와 새우류를 포함해 약 50종이 대형 어류의 체표면에 붙어 있는 기생충을 먹으며 살고 있음

-대형 어류에게는 깨끗해지는 이익, 청소어는 먹이를 배불리 먹음(상리공생)

 

4) 청소어-특유의 줄무늬, 특별한 춤으로 과시 행동(청소어라는 표지)

-대형 어류는 세로줄 무늬+특별한 춤 추는 작은 물고기를 먹지 않는 경향이 있음

 

5) 지역 고착성이라는 성질 때문에 유지되는 것

 

20. 인간의 개체 식별 능력

 

1) 인간에게는 오래도록 기억하는 능력과 개체 식별 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음

2) 호혜적 이타주의는 인간의 진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

3) 트리버스의 주장: 인간의 심리적 특징(질투, 죄책감, 감사하는 마음, 동정)이

좀 더 사기를 잘 치거나, 사기꾼을 잘 알아차리거나, 남이 자기를 사기꾼이라 생각하지 않도록

좀 더 잘 처신하는 능력에 대한 자연선택을 통해 만들어졌다.

4) '교활한 사기꾼'-언뜻 보기에는 보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받은 것보다 조금 부족하게 갚음

5) 인간의 비대한 대뇌와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성향이, 더 교활하게 사기를 치거나, 남의 사기를 좀 더 잘 간파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진화했을 가능성도 있음. 

6) 돈은 지연된 호혜적 이타주의의 공식적인 징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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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1. ESS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이라고는 하지만, 자연은 항상 항상성을 유지하려는것 같다.

한 성향의 개체들이 비대해지면, 적어진 성향의 개체들이 다시 또 유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며 많아지는 사이클이 반복되는것 같다.

 

2. 모든 생물의 목적은 유전자를 남기기 위함인가생각하면, 자녀가 없는 사람으로서는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데,

반대로 모든 반응들이 자녀를 낳기 위한 생체 기계라고 생각되는것도 허무하다.

 

사람은 자녀만이 아니라, 예술이나, 책, 흔적이나 영향을 남길 수 있는 존재라서 다행이다.

 

3. 2챕터가 남았다. 힘들다 .. ㅋ 

 

4. 주말동안 책을 한 글자도 읽지 않았다. 피곤하고 몸이 안좋기도 했지만, 어찌 그리 책을 옆에 두고도 폰만 했는지, 반성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