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2

[숙론]_최재천. 밑줄 그은 문장들. 다 읽고 느낀점.

하루 왕복 세 시간 정도가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자, 사택으로 들어온지 3일째다.하루 세 시간이 더 생기니,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 좋긴 한데.. ^^  캄보디아 생활이 오버랩되는건 왠지;  시드니를 여행하며 느낀것인데,지역이나 나라, 장소가 어디가 되더라도, 결국에는 내 성향대로 살게 된다는 것이었다. ^^  1부.  숙제- 재미있는 지옥, 대한민국의 난제들. -오랜 숙고 끝에 얻은 결론은 싱겁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소통은 원래 안 되는 게 정상'이라는 게 내가 얻은 결론이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소통이란 조금만 노력하면 잘되리라 착각하며 산다. -소통은 협력이 아니라 밀당의 과정이다. 그렇다면 소통은 당연히 일방적 전달이나 지시가 아니라 지난한 숙론과 타협의 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결과물이다...

[ebs가 선택한 최고의 교사] 박지은 국어 선생님의 어휘 빙고!

오늘 아침에는 경북 국어 교사 박지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었다. 내가 적용하고 싶은 부분은,모르는 어휘로 빙고놀이 하기. 4학년 수준에 맞게 변형하자면, 1. 글을 읽고, 2. (25칸 대신) 9칸 빙고를 만들고,본문속에 모르거나 어려운 단어를 쓰게 한다.  3. 단어를 설명하면서 빙고 놀이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모르는 단어를 찾아 쓰고, 한 번 더 듣고 생각하게 되는 장점! 4학년이다보니, 국어 수업에 "선생님, ~~은 무슨 뜻이에요?" 라는 질문이 많이 나온다. 모르는 어휘 빙고놀이! 써먹어 봐야지^^  -  또 한가지 든 생각은, 박지은 선생님은 1:다 엮어읽기를 하는데,한 작품이 나오면 연관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모둠별로 다른 작품을 조사하고 읽어서 해석하거나 감상하고 발표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