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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2장. 자기 복제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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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2장. 자기 복제자.

민들레 씨앗 2024. 10. 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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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자기 복제자

 

1) 안정을 향하여

 

2) 안정한 것

 

다윈의 최적자 생존 survival of the fittest은 실제로 안정자 생존survival of the stable이라는 보다 더 일반적인 법칙의 특수한 예다. 세상은 안정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안정한 것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을 만큼 지속적으로 존재하거나, 흔하게 존재하는 원자의 집단이다. 

 

-원자는 안정한 패턴으로 되려는 경향이 있다.

 

3) 생명의 기원과 자기 복제자 

4) 자기 복제자

-자기 복제자의 상호 친화성을 통해 새로운 '안정성'이 세상에 나타났다

 

5) 복제의 오류

-생물학적 자기 복제자의 복제 오류는 개량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수명이 긴 자기 복제자는 점점 더 수가 많아졌을 것이다.

-분자의 개채군에는 수명이 길어지는 '진화적 경향'이 나타났을 것이다. 

 

6) 다산성과 정확성

- 복제의 속도 '다산성'이 중요한 특성이었을 것이다. 

-복사의 정확성이 중요한 특성

 

<살아남아 진화적 경향이 있었을 자기 복제자 분자의 특징>

1.수명이 길다.

2.복제의 속도가 빠르다.

3.복사가 정확하다.

 

7) 생존경쟁

-다음 중요한 요소는 다윈이 강조한 경쟁이다. 

(다윈은 분자가 아닌 동식물에 관하여 기술한 것임.)

-스스로 방어하는 방법이나, 다른 개체를 제거하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자신을 운반한 운반자(생존기계)를 만들어냈을 것이다.

 

8)오늘날의 자기 복제자

-자기 복제자는 바로 유전자이다. 우리는 그들의 생존 기계다.

 

 

[느낀점]

 

1. 유전학은 과학전 현상이다. 유전에 대한 거부감이나 반발심은 없다. 단 개체군 내에서의 유전은 나도 당연히 신뢰하다.하지만 분자가 모여서 거대한 생명체가 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 (내가 약간은 전투적인 자세로 읽는 것일 수 있다.)

 

2. 얼마나 오랜동안의 시간이 지나야 무기물에서 분자들이 모여 단세포 유기물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단세포가 또 억만겁의 시간이 지나야 겨우 육안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있는 생물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겨우 움직이기 시작한 분자들이 생겼다 치자.

또다시 얼만큼의 억만겁의 시간이 지나야 개미 뒷다리 만한 생물이 되었을까.

또다시 개미 뒷다리 만한 생물이 억만겁의 시간이 흘러 개미 머리 만한 생물이 되었을까.

또다시 억만겁의 시간이 지나 개미만한 생물이 되었을까.

그리고 또다시 억만겁의 시간이 지나 왕개미만한 생물이 나왔을까.

또다시 억만겁의 시간이 자나 벌만한 생물이 나왔을까.

그리고 또 억만겁의 시간이 지나 새만한 생물이 나왔을까.

도대체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야 무생물의 분자에서 거대한 사람이 진화될 수 있었단 말인가.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원숭이는 어디에서 온것인가.

원숭이는 어느 동물에서 원숭이가 된것인가

 

호랑이는 고양이가 진화해서 호랑이가 된것인가?

그럼 고양이는 어디에서 진화한것인가

쥐가 고양이로 진화한것인가

쥐는 어디에서 진화한것인가

그이전의 생물은 무엇이고

그 생물까지는 도대체 얼마간의 진화가 필요한것인가...

 

창조론이 믿기 어렵다는것을 잘 알지만

진화론도 믿기는 어렵다.

인간의 출현은 측정의 인지가능한 영역을 벗어나는 범위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출현이 측정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의 영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진화론이든 창조론이든 믿음의 영역이 될 수 밖에 없다. 측정과 인지의 영역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3. 하지만, 유전은 사실이다. 

인간에게 유전자가 있고, 유전적 특성이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같은 종내에서만 유전은 얼마든지 납득할 수 있다.(자연적인 질서에서)

 

유전자를 통해 인간의 최초가 어떠했는지를 밝히는 것은 다소 억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전자를 통해 인간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 계속해서 이 책을 읽어나가려고 한다. 

 

 

(나는 위의 생존경쟁의 유전자들의 특성 또한 같은 종 내에서의 유전자의 특징으로 생각한다. )

 

4. 아주아주 어려울 줄 알았는데,리처드 도킨스가 비유를 잘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잘(?) 읽힌다.

나는 과학자가 자신이 연구한 것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런 시도는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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