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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읽기 시작_ 마치 형사가 된 기분! 본문

[매일 독서 리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읽기 시작_ 마치 형사가 된 기분!

민들레 씨앗 2024. 9. 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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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을 읽고나니,
왠지 도스토예프스키의 책들이 더 읽고 싶어졌습니다.
 
다음으로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골랐어요!
 
내용을 몰랐는데, 밀리의 서재에 책 소개글을 읽으니 엄청 재밌을것 같네요!!
 
책 소개글을 약간 변경하여 정리해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더 읽고 싶어졌어요!

 


>줄거리
 
러시아의 한 소도시 지주인 '표도르 카라마조프'의 세 아들 
드미트리(미챠), 이반, 알렉세이(알료샤)가 20년만에 모입니다.
 
(참고로 드미트리는 첫번째 부인(아젤라이다)과의 아들,
이반과 알렉세이는 두 번째 부인(소피야 이바노브나)과의 아들들임)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아들을 방치했던 표도르는,
오랜만에 본 자식들에게 여젼히 악독하게 굴어요.
 
특히 첫째인 미챠는 재산 문제뿐 아니라, 그루셴카라는 여자를 사이에 둔 채
아버지와 갈등을 빚는데, 공공연하게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진짜로 아버지 표도르가 살해된거에요!
그리고 미챠가 부친을 살해한 용의자로 붙잡힙니다.
 
정말. 미챠가 표도르를 살해했을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도스토예프스키가 이렇게나 재밌는 소설을 쓴 작가인지 몰랐습니다.
 
예전에 죄와벌을 읽고서는, 복잡한 이름만으로도 머리가 터질것 같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죄와벌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일단, 오늘부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어보겠습니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유작.
 
근데 도스토예프스키의 이름이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네요.
 
소설의 아버지 이름도 표도르..^^
 
그리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자, 미완성작이라고 합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출간되었을 때 초판이 동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앞으로 20년동안 소설의 뒷부분을 쓰겠다고 밝혔으나, 출간한 지 3개월만에 사망해서, 이 책은 미완성작으로 남았다고 하네요. 어떤 결말로 끝나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런데 20년동안뒷부분을 쓰겠다는건, 안쓰겠다는거 아니었을까요? ㅋㅋㅋ)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목차
 
제1부. 어느 집안의 역사
제2부. 잘못된 모임
제3부. 호색한들
제4부. 파열들
제5부. 대심문관-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제6부. 알로샤
제7부. 미챠
제8부. 예비 심문
제9부. 이반 표도로비치
제10부. 오심
 
>읽기 시작한 소감
 
마치, 내가 형사가 된것 같음. 용의자들의 배경을 샅샅이 살펴서 진짜 범인을 잡아내리라는 목표를 가지고 읽게 됨^^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 리뷰 링크.
 
https://graceofkorea002.tistory.com/77

도스토예프스키[가난한 사람들] 리뷰. - 쓰다 만 첫 두어 줄을 보실 때면 그 다음은 머릿속으로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을 다 읽었어요. 저는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나(마카르)는 나이 많고 혼자 적은 월급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관리입니다. 멀고먼 친척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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