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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본다이 비치. NSW주립 도서관

민들레 씨앗 2024. 8. 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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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스버그 수영장으로 유명한
본다이비치를 다녀왔다.

서핑하는것을 한참보며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쉬나드도 생각났다가
북유럽 어느 학교였는지
한국의 한 대안학교였는지
파도타기가 정규과목이라고 했던것도 살짝 기억났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파도타기가 엄청 교육적이라고 들었다.

아무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
큰 파도를 기다리며 적당한 파도는 참고 보내기.
큰파도가 왔을때 힘차게 물길을 저으며 일어서고
또 다시 결국에는 물에 빠지고
그래도 다시 바다로 쉴새없이 나가는 서퍼들의 모습을
한참 보았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바다지만
들어가지못하고
바라만보는것은 고문이었다.
(어차피 겁나서 이 파도에 깊이 들어가지도 못한다)

그런데
맨몸수영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었다.
괜찮나..
수영종목은 호주가 강할수밖에 없겠다.

(찾아보니
파리올림픽 수영종목에서
1위가 미국. 금8. 총28메달
2위가 호주.금7.총18메달
3위는 프랑스 금4.총7메달

수영은 호주가 1등일줄 알았는데^^)


원래
왓슨스베이까지 갔다 오려고 했는데
그냥 돌아왔다.

피곤하면 무리하지않고 쉰다.^^

호텔가서 좀 쉬다가
주립도서관으로 갔다.

세이노님의 책을 계속 읽었다.





결국에는 내 삶의 스타일대로 살게되는구나.

어느곳을 가든,
돈낭비하는거 싫어하고
그림보러 갤러리 찾아 다니고
도서관을 찾아 가서 책 읽고
해지기전에 일찍 들어와서 쉬고


프놈펜이든
방콕이든
멜버른이든
시드니든
한국이든
결국 내 삶은 비슷하게 살아지는구나..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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