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 Note.

[지리의 힘2](팀 마샬) 5. 그리스,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다. 리뷰 본문

[매일 독서 리뷰]

[지리의 힘2](팀 마샬) 5. 그리스,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다. 리뷰

민들레 씨앗 2024. 7. 23. 15:50
반응형

오늘은 그리스편 시작합니다. ^^
조금더 짜임새 있게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 새롭게 알게 된점,
2. 느낀점, 이렇게 기록해볼려고 해요. 

 
<읽으면서 놀랍거나 알게 된 점>
 
1. 에게해의 위치_ 그리스 동쪽이 에게 해. 
 
2. 지정학 탄생지. '투키디데스'(기원전 460~400년) 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썼음. 
 (기원전 400년이면, 한국은 고구려,백제,신라가 생기기도 전임. 철기문화가 시작되기전임. 청동기시대.... 
그 시기에 그리스에서는 이런 기록이 남아 있구나._8권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인터넷 검색해봄)
 
3.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새로운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는 듯.
-신흥 강국 아테네의 부상이 패권국 스파르타에게 두려움을 불러 일으켜 전쟁이 발발한 상황에서 유래한 개념
-현재 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 터져나오는 감정에도 적용된다(213쪽)
 
4. 그리스는 6천개가 넘는 섬이 있고, 수도는 아테네.
(섬이 많아서 그리스는 아름다운 휴양지가 많이 연상되나보다.)
 
5. 에게헤의 많은 섬들이 그리스에 속해있는데, 터키와 바로 맞닿아있는 섬들이 많아서 터키와 불편한 관계가 예상됨
 
6. 발칸 반도: 헝가리아래부터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가 있는 반도 
 
7. 정말 신기한 것은, 그리스는 경작지가 거의 없다. 농업이 GDP의 4%정도 밖에안된다.
어찌보면 과거에 발달하기 불리한 지형이었을 텐데  고대 도시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반대로 다른 나라가 침략하기 쉽지 않은 천연 요새이며,
해상 무역을 기반으로 강대국으로 부상했다. 
(어쩌면, 주어진 불리한 조건을 잘 극복한 나라였지 않나 한다.)
 
8. 아테네는 아크로폴리스가 서 있는 고지대에서 시작했다.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도시>라는 뜻이다. 
신전 등 주요 건물이 세워진 것은 기원전 1500년 무렵이라고 한다. 
(이때를 다시 한국과 횡적 비교를 해보면, 청동기 시대 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에 세웠고, 여전히 고조선 시대이다.
고조선 시대의 유물로는 청동검과 청동거울, 빗살무늬 토기가 있다.)
 
9. 고대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전투: 테르모필레 전투(기원전 480년, 페르시아군과 그리스 연합군 사이의 전쟁)
-영화 300 이 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유튜브 영화 300 요약본을 찾아봐야겠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이 지휘한 그리스 연합군 vs 페르시아. =결과는 페르시아 승리,
-하지만 이듬해 페르시아군이 패배, 아테네는 해상 권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
 
10.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인물이 배출되었다. 
-아테네인들은 다른 곳으로 모험을 떠나기 좋아했고, 다른 문화로부터 배우기를 즐겼다고 한다.
-플라톤 said, "그리스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서 빌려온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 버린다."
-히포다무스(도시계획), 아리스토텔레스, 히포크라테스, 피타고라스, 히타피아(최초 여성 수학자)
 
11. 펠로폰네소스전쟁(기원전 약 400년)은 아테네vs 스파트타 30년간 전쟁
 
12. 마케도니아는 해상무역에 의존하지 않고 강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이점. 필리포스2세의아들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며, 제국을 건설함. 
 
13. 로마는 매우 비옥한 땅. 기원전 299년 로마의 코르푸 섬 장악. 그리스는 로마의 통치를 받게 됨. 
그런데 그리스어가 지중해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그리스 문화도 대대로 전해지며, 아테네 제도 또한 로마인들에게 영향을 미침. (대단한 아테네 문화의 힘!)
 
14. 그리스는 영국인 왕을 원했지만 영국 빅토리아여왕은 그리스에 덴마크 빌헬름 왕자를 요르요르 1세로 등극시킴.
그리고, 코르푸 섬을 다시 로마로부터 그리스 영토로 다시 가져옴
 
15. 올림픽이 중단된지 1천6백년 만인 1896년에 아테네에서 다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 역사- 1985년 을미사변, 1986년 아관파천 등 밀려오는 열강과 문호개방에 한참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16. 19세기는 열강들의 패권 경쟁 치열.
특히 러시아의 팽창 저지를 위해 옥신각신
영국은 그리스의 보호자로 자처함.
 
17. 세계대전 이후 열강이 물러나자 내전.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독일 지배를 받다가
1944년 독일군 철수 후에는 다시 그리스 내전 발생.
(우리나만 그런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군부, 내전, 내전으로 인한 경제 후퇴, 선거, 다시 군대가 나라 통치, 군부독재 (어쩜 이리 비슷하나.)
그리고 1974년 민주주의. 
그리스 경제 붕괴, IMF 차관
 
18. 그리스로 엄청난 난민들이 들어오고 있음. 그리스는 터키가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하기도.
 
19. 터키는 오스만 제국의 땅이었다며 그리스의 많은 섬들에 대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영토 문제는 세계 여러 곳에서 분쟁이 되고 있구나..)
 
20. 여러 섬들을 관리하다보니 그리스는 국방비 부담이 크다.
(우리나라만 국방비 부담이 큰 것은 아니구나..)
 
21. 사이프러스섬(키프로스섬)은 절반은 북사이프러스터키공화국이다. 반은 사이프러스이다. (그리스계인, 국가도 그리스국가와 같음)
 

왼쪽 큰 섬은 크레타섬(그리스섬), 오른쪽 키프로스는 분단상황(키프로스/터키공화국)

 
22. 키프로스 주변 동부 지중해에서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되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음.
 
23. 터키는 리비아와 협정을 하여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항로 확보
 
24. 프랑스가 터키 관계 냉랭. 터키의 사이프러스 가스전 접근시 프랑스가 항공모함 샤를드골호 급파. 
그리고 터키의 사이프러스 침공 맹비난한 프랑스 대통령.
그리고 프랑스는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추모하는 날을 국경일로 지정.
 
*아르메니아 대학살: 20세기초, 오스만 제국이 제국내 150만명의 기독교계 아르메니아인을 살해. 추방한 사건.
서구권 학자들은 오스만 정부가 조직적으로 아르메니아인을 학살했다고 주장하지만,
오스만 제국의 뒤를 이은 터키는 이 학살을 공식적으로 부정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음 (243쪽)
 


 
<느낀점>
 
1. 지정학적 위치, 역사적으로 그리스와 우리나라의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2. 그리스와 터키의 관계가 이렇게 냉랭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평화로워보이는 세계 곳곳에는 바로 옆 나라와의 갈등이 굉장히 많이 산재해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3. 프랑스가 아르메니안 대학살 추모일을 국경일로 지정하는 것을 보며, 외교라는 것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구나. 서로를 압박하고 협력,대척 관계를 표현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 역시나 결론은 미국인데, 결국 그리스도 미국에 기대고 있다. 미국의 힘은 정말 온 세계구석구석을 휩쓸고 있구나. 미국 국방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괜찮을지도...? 오늘 미장이 열리면, 미국 국방관련 주식들을 한번 살펴봐야겠다.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