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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Note.
[지리의 힘2](팀 마샬) 6. 터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친구는 별로 없다. 리뷰 본문
6장. 터키, 이야기 읽기 시작합니다.
앞장의 그리스를 읽었고, 그리스와 터키의 긴장 관계를 읽어서,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읽으면서 알게된 것>
1. 터키인들은 몽골, 알타이 산맥 동쪽에서 왔다.
(참고로 한국어, 일본어가 알타이어족이라고 하는데, 터키어도 알타이어족으로 어순이 주어-목적어-동사 순으로 같다.)
2. 콘스탄티노플은 지금의 이스탄불이다.
3. 아나톨리아는 터키 내부 육지지역이다.
4. 카르파티아 산맥의 위치: 위쪽으로는 북유럽 평원, 동쪽 흑해으로는 베사라비아 갭
5. 다뉴브강=도나우강
6. 터키 건국의 아버지: 아타튀르크. 1923년 터키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급진적 개혁 단행
- 아랍어 대신 알파벳으로 문자를 교체!!!
(당시 교육받은계층은 터키어, 아랍어, 페르시아어가 혼재, 문맹인 빈곤층은 터키어를 사용했는데,
언어적 균열이 발생하자, 아타튀르크는 지방을 돌면서 직접 새로운 알파벳을 써보였다고 한다.)
7. 하지만 1915-1923. 기독교계아르메니아인 집단 대학살(자신들의 언어와 문화 고수하는 것에 분노)
8. 카스피해 위치
-터키는 1990년대에 이라크와 카스피해에서 시작해 아나톨리아를 통과해 유럽으로 석유와 가스를 송급하는 송유관을 건설한 뒤 주요 교역로라는 위치를 되찾아가는 중이었다. (266쪽)
-나토에는 가입했으나, EU가입을 요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함.
9. 새지도자 에르도안. 신오스만주의자(서구 쇠락, 터키가 초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운명을 믿음)
10. 2020년 7월 12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소피아 박물관을 원래 용도인 이슬람 사원으로 되돌릴것을 발표.....
-서기 537년 비잔티움 제국시대에 교회당
-1453년 이슬람 사원이 됨.
-1934년 아타튀르크 대통령이 박물관으로 만들어 모두에게 개방.
but 2020. 에르도안 대통령이 다시 이슬람 사원으로 되돌려버림....
-민주주의에서 멀어지며 점점 이슬람화 되어가는 공화국..
-외교전선에서도 점점 고립되어가는 튀르키예.
<느낀점>
1. 다음 미국 대통이 누가될지 모르지만, 트럼프 혹은 카말라 누가 되든,
터키와 어떤 관계를 이루게 될지 관심이 간다.
2. 터키내에서 민주주의를 희망하는 젊은 사람들과 이슬람 보수주의들간의 갈등속에서
민주주의를 찾아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3. 수년내에 터키가 나토에서 탈퇴당하는 것 아닐까. 터키도 어쩌면 그것을 준비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4. 터키도 북한이랑 비슷한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친러라서 그런지, 세계속에서 점점 왕따가 되어가는 것이 북한과 비슷한 길을 가는 느낌도 살짝 든다.
5. 2004년에 터키를 갔던 적이 있다. 벌써 20년전이구나. 이스탄불은 아름다웠고, 30시간 버스를 타고 동부로 이동하여 반호수를 직접 보기도 했었다. 그 지역 이름을 책에서 보니 더 반갑다. 쿠르드족이 조금더 평화로운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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