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스버그 수영장으로 유명한 본다이비치를 다녀왔다. 서핑하는것을 한참보며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쉬나드도 생각났다가 북유럽 어느 학교였는지 한국의 한 대안학교였는지 파도타기가 정규과목이라고 했던것도 살짝 기억났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파도타기가 엄청 교육적이라고 들었다. 아무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 큰 파도를 기다리며 적당한 파도는 참고 보내기. 큰파도가 왔을때 힘차게 물길을 저으며 일어서고 또 다시 결국에는 물에 빠지고 그래도 다시 바다로 쉴새없이 나가는 서퍼들의 모습을 한참 보았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바다지만 들어가지못하고 바라만보는것은 고문이었다. (어차피 겁나서 이 파도에 깊이 들어가지도 못한다) 그런데 맨몸수영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었다. 괜찮나.. 수영종목은 호주가 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