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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일기] (13)
Grace Note.
시드니 퀸빅토리아빌딩 QVB.
퀸빅토리아빌딩을 처음보고 느낀것은, 이게 쇼핑몰이라고? 박물관 아니고? 였다. 이런 건물을 박물관이 아닌 쇼핑센터로 만들수있는 시드니의 결정이 신기했다. 나는 3층으로 가서 1층으로 내려오며 모든가게를 하나하나 자세히 보았다. (물론 들어가지는 않고 쇼윈도만) 어느순간 각 숍들이 정말 예술품을 전시해두듯 물건들을 진열한것같이 느껴졌다. 각 주인의 취향대로 브랜드의 특성대로 어느숍은 화려한 꽃무늬로 노란금빛으로 까만색으로 만년필로 진주로 다이아몬드로 모두 하나의 컬렉션 갤러리같은 느낌이었다. 그때부터 보는 나의 시각도 예술품을 보듯 박물관유물들을 보듯 감탄하며 보았다. 분명 쇼핑몰인데 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다녀온듯한 기분. 오히려 이 건물이 박물관이었다면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했을것이다. 과거와..
[여행 일기]
2024. 8. 6. 16:47
시드니에서.
어제는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화창합니다. 도서관이나 미술관 다니고싶어서 시드니 온건데 풍경들이 너무 예뻐서 이런풍경들을 놔두고 실내로 들어가고싶지가 않아요. 아직 도서관은 가보지도 못했구요^^; 오늘 미술관 가려고 나온건데 오페라하우스 또 홀린듯 보러오고, 하버브릿지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바다보며 노래듣습니다. 겨울맞는지 날씨도 따뜻하다못해 등이 뜨거울지경입니다^^* 엽서같은 풍경속에 앉아있어요. 아무것도안해도 그냥 기분좋아지는 시드니의 매력.
[여행 일기]
2024. 8. 6.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