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 Note.

[지리의 힘2](팀 마샬) 1. 오스트레일리아,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이 된다. 리뷰 2 본문

[매일 독서 리뷰]

[지리의 힘2](팀 마샬) 1. 오스트레일리아,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이 된다. 리뷰 2

민들레 씨앗 2024. 7. 19. 20:58
반응형

'팀마샬'의 <지리의힘> 2권을 읽고 있습니다.
 
 
1장 오스트레일리아 읽기 계속.
 
pp.45-61 를 읽는데 한 시간은 걸린것 같다.
지리에 약한 나는, 
<지리의 힘>을 읽을때는 구글 맵을 켜두고 읽어야 한다.


 
<새롭게 알게 된 점>
 
 
말레이시아는 굉장히 독특한 국경을 가지고 있네(태국아래쪽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의 북부)
 
그리고, 보르네오섬의 북부에서 말레이시아에 둘러싸인 아주 작은 국가. 브루나이가 있다.
 
뉴기니 섬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고,
그 절반은 인도네시아 국토이고,
그 절반은 '포트모르즈비'를 수도로하는 국가 '파푸아 뉴기니' 다.
 
섬이 뚝 잘려, 다른 나라가 된 것은 신기하다. ^^
 
그리고 태평양쪽 솔로몬제도 그 아래 바누아투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찾아보았다.
 
아무튼 1장 후반부는
중국의 무작위적 방위확장?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특히 남중국해의 작은 섬에도 시멘트를 덮고 자기네 섬이라고 우기며
군사를 주둔시키고 있고,
중국이 남중국해를 모두 가로 막을 경우에는 
중동의 석유 등 에너지가 말라카해협을 들어올 수 없고, 인도네시아 아래쪽부터 필리핀을 돌아 일본까지 가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게 된다.
 
이 카드를 쥐려고 중국은 여러가지 노력중이고,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또한 외교적인 지혜가 필요하다. 
우방국과, 수출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해야한다.
 
-
 
<느낀점>
 
1. 우리나라만 외교의 줄타기를 하는 것은 아니구나.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특히나 안보상 주요한 위치와 분단국가라는 독특산 상황속에서
우리의 외교는 늘 어려운 위치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단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2. 중립외교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미국과 중국
신 냉전 시대속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각 나라들의 외교의 방향.
 
그리고 
중국은 과연 어디까지 힘을 키울것인가?
 
책에는 21세기 중반에는 GDP가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한다.(p.51)
 
3. 현시점,
트럼프의 재선이 매우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 사퇴전 쓴 글입니다^^;)

트럼프는 어떤 외교정책을 펴게 될까?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
우리나라의 외교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우리나라의 국방은 정말 안전할까?
북한은 또 어떤 입장을 내놓고, 트럼프 정부와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될까?
중국은 전세계의 미움을 받고 있지만, 그 힘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되었는데
(특히 중국은 아프리카, 호주 서부 작은 섬나라들과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대만이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도록 유엔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했다고 한다.)
중국도 인구가 줄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의 힘 키우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참, 국제 정세에 관심이 없던 내가
미국 주식때문에 미국 뉴스를 보기 시작하고,
이런 책을 읽으며 국제 정세를 궁금해하고 있네.
 
 
내 방청소도 제대로 못하면서. ^^
 
 
 
일단 오늘로 1장. 오스트레일리아편은 다 읽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