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 살펴보기
관계보기 1. 수업 속에서 학생들을 일관된 철학으로 대하고 있는가?
수업은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과 인간이 만나고 사귀는 행위다. 그런데 이 속에서 관계 매직가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수업 내용과 방법이 있더라도 온전한 배움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그렇다면 배움이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 즉 '경계'가 있지만 '존중'이 있는 수업을 우리는 지향해야 한다.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관된 행동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고, 이는 깊은 관계를 맺는 데 걸림돌이 된다. .. 관계라는 것은 예측 가능한 것이어야 하고 납득할 만해야 한다.
수업에서 바람직한 관계는 학생들과의 사이에 '가까우면서도 가깝지 않은', '멀면서도 멀지 않은' 긴장이 늘 존재하는 것이다.
관계보기 2. 수업 속에서 경계를 세우기 위한 자신감이 있는가?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적절한 경계를 세우게 하는 것은 '교사의 권리를 찾는 일'이다. 그렇지 않고 그것을 방치하는 것은 교사의 기본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셈이 된다. 권리를 찾는 일에는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학생들이 교사에게 요구할 것도 있지만, 우리도 교사로 학생들에게 당연히 요구할 것이 있음을 잊지 말자. 수업 시간에 종 치기 전에 들어오는 것, 수업할 준비를 갖춰 놓는 것, 수업 중에 교사가 말할 때 친구들과 떠들지 않는 것, 수업 시간에 자지 않는 것 등은 수업을 잘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교사의 권리다.
우리는 교사로서의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 바른 권위를 세우지 못하고 두려움 속에서 계속 허우적댄다면, 아무리 수업을 잘 준비하더라도 학생들의 눈치를 보며 끌려다니는 수업을 할 수밖에 없다. 교사인 우리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러야만 했는가? 우리는 교육에 대해 고등 교육을 받은 자로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할 권리를 가진 교사다.
관계보기 3. 수업 속에서 경계를 세우기 위한 공동체가 있는가?
관계보기 4. 경계를 세우기 위해 학생들을 지나치게 통제하지는 않는가?
관계보기 5. 수업 속에서 존중의 관계를 만다는 데 두려움은 없는가?
<수업속 관계 성찰 질문>
1. 수업 속에서 의미 있는 배움을 만들기 위한 어떤 경계들이 있는가?
2. 통제가 너무 강해서 학생들이 경직되어 있는 지점은?
3. 경계가 너무 무너져서 학생들이 방임되고 있는 지점은?
4. 경계를 무너뜨리는 학생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5. 적절한 경계 속에서 학생들을 존중하고 있는가?
*수업의 초반 5분 중요.
■ 느낀점
통제와 존중의 그 사이가 참 어려운데,
학급 운영에서 경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그 경계가, 규칙에서 온다는 생각이 든다.
일관된 규칙을 정해두면, 학생들도 덜 혼란스러워한다.
어떤 규칙을 만들것인가가 중요하다.
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는 반드시 다시 발생한다.
그래서 첫 문제가 발생했을때 규칙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도 교사도 학생도 덜 혼란스럽고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
'[매일 독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발 하라리_[넥서스] 리뷰. 6장. 새로운 구성원: 컴퓨터는 인쇄술과 어떻게 다른가? (0) | 2025.04.21 |
---|---|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4장. 수업 속 대화를 살피며 성찰하기 (0) | 2025.04.18 |
유발하라리_[넥서스]리뷰. 5장. 결정: 민주주의와 전체주의의 간략한 역사 (0) | 2025.04.16 |
[교사,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2장: 수업 속 신념을 살피며 성찰하기 (0) | 2025.04.16 |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2-1. 내 수업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0) | 202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