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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Note.
멜버른, 시드니, 카페 라떼가 맛있는 이유? 호주 사람들이 키가 큰 이유? 본문
이번 시드니 여행에서 정말 인상적인것은 '우유값'이었습니다.
1l 우유가 우리돈 1300원정도로 아주 싸서
우유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캄보디아는 우유가 830ml에 보통 2.3달러 우리돈으로 3100원이니
캄보디아는 호주보다 우유값이 거의 3배 라고 할 수 있겠네요.^^
1. 바리스타가 많은 이유
엄청난 목초지로 축산업이 발달했을 호주.
우유가 싸고 풍부하니, 비교적 부담없이 라떼아트를 연습하기 쉬울것이고,
우수한 바리스타들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멜버른이 항상 바리스타대회에서 1등을 하는 것은
아마도 풍부한 우유자급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호주에서는 카페라떼 뿐만 아니라, 플랫화이트 커피가 유명하지요.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입니다. 역시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에요)
2. 호주 사람들이 키가 큰 이유?
2012년 호주에서 연수를 받을때 영어 선생님의 키가 198? 거의 2m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역시 이번에 호주 여행을 하면서 또 느낀것은 호주 사람들은 정말 다 키가 크다는것.
그런데 그것 역시도
우유를 어렸을때부터 많이 먹을 수 있는 환경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큰 키가 또 유전되겠지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라는 네덜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에도 목초지가 많나? 순간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네덜란도 국토 1/4이 농지고 30%가 목초지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네요.
축산업이 네덜란드의 주요한 경제 수입원이고, 하우다, 에담, 레르담은 치즈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하네요.
역시.
저의 가설이긴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풍부한 유제품(우유, 치즈)을 많이 먹고 자란 네덜란드 사람들은 키가 클 수 밖에 없었을것이고, 또 이 특성들이 유전되겠죠.
우리가 잘 알듯 스위스도 목초지가 많잖아요.
생각보다 유럽에 목초지가 많고, 저는 그 사람들이 대대로 우유 덕분에 키가 크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
3. 캄보디아와 아시아에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캄보디아는 우유를 자체 생산한지가 얼마되지 않았고
소들도 엄청 비쩍 말랐고 ㅠㅠ 그래서 우유를 거의 수입하고 있고 우유가 매우 비쌉니다.
그러니 어렸을때부터 우유를 거의 먹지 못하니 체구가 작은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대체로 아시아에는 목초지가 좁고, 우유를 대량생산하는 나라가 별로 없기 때문에
신체가 서양에 비해 작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중동역시 목초지가 거의 없고 사막이 많으니
서양인들과 달리 신장이 그렇지 크지 않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단순 목초지뿐만 아니라, 우유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우유를 대량생산하고 보급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조건들이 다 갖추어져서 서양인들의 신장이 크지 않나.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신장이 커지고 있는 것도,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단체로 하는 나라이니까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4. 그래서 결론은,
키가 크고 싶으면 어렸을때부터 우유를 많이 먹자^^?
사실 저의 부모님은 다 키가 작은데,
저희오빠도 키가 작은편이고요
가족중에 저만 키가 작지 않은데
저는 우유를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몇개씩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아는 주변분들 중에 키가 큰 분들은 대체로 우유를 좋아했더라고요.
170cm 넘는 여자애는 우유를 좋아해서 하루에 1l씩 우유를 마셨었다고.
그냥,
최근에 호주를 다녀오고 캄보디아에 왔는데
신체의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우유가 풍부해서 싼 나라. 호주. 생각하다보니 ^^
그 차이가 지리적특성에서 비롯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5. 그리고 원래는 라떼 이야기를 하려다가,^^;
아무튼, 풍부한 양에서 늘 좋은 질이 나온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유가 풍부하니. 이를 통해 최상의 라떼를 만들어낼 수 있는것처럼,
풍부한 양이 좋은 질을 만들어냅니다.
많은 글을 쓰다보면 좋은 글이 나오는 것처럼이요.
그래서 우선은 많이 쓰고 많이 연습해야 한다.는 것.
글을 딱 한 편 썼는데 좋은글이 딱 나올수 없는것처럼이요.
예전에 지드래곤도 작곡량이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곡을 써보니 좋은 곡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어떻게 보면 간단한 원리는 어디에나 통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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