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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장. 예수님 청문회? 10가지 질문과 반박들. 본문

[성경 공부]

요한복음 8장. 예수님 청문회? 10가지 질문과 반박들.

민들레 씨앗 2024. 10.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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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8장은 마치 예수님 청문회를 보는것 같다.

 

 

(연두색 글씨는 원래 성경에 없는 .. 제 생각을 쓴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1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지금 배경은 예루살렘임)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청문회의 첫번째 질문^^)- 예수님을 고발할 조건을 얻으려고, 함정을 판 질문. 걸려들 수 밖에 없는 기가막힌 질문지를 준비했다!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청문회의 두번째 의문점 제시^^) -증인없이, 본인이 본인을 증언하는 것이 어떻게 참인가?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다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청문회의 세번째 질문^^)- 아버지가 너를 위해 증언한다고? 아버지가 어디있는데?

 

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 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어라. 

 

(청문회의 네번째 질문^^) -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에 간다고?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청문회의 다섯번째 질문^^) - 너를 믿지 못하면 죄 가운데 죽는다고? 네가 누군데?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청문회 중간 반응 .... 청중들이나 방청객들이 예수님 편으로 기울어짐)

 

(초조해진 유대인들.... 청문회의 여섯번째 질문^^) 우리가 종이 아닌데 왜 우리가 자유롭게 된다는 거야? 우리는 원래 자유로워.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저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청문회의 일곱번째 의문^^)- 우리는 우리 아버지에게 들은 것을 행한다고?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인데? 

 

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 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청문회의 여덟번째 질문^^) 우리가 보기에 너, 귀신 들린것 같은데? 아니야?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청문회의 아홉번째 질문^^) - 아! 딱걸렸어. 너 진짜 귀신들렸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다니! 너가 도대체 누군데? 니가 말해봐. 너가 말해도 이상할걸? 

 

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청문회의 열번째 질문^^) 진짜 말도 안되는군. 아브라함이 너를 보고 기뻐했다고? 아직 오십살도 안되었으면서, 아브라함을 보기라도 했어? 

 

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청문회의 결말.....) 정말 말도 안돼는 소리하는군! 도저히 못참아!!! 돌 가져와!!!! 입다물게 만들어주겠어! 

 

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요한복음 8장은 마치 청문회를 보는것 같다.

 

유대인들이 자꾸 예수님께 질문하고, 예수님의 대답에 또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고, 또 물어보고, 어떻게든 책잡힐 것을 잡아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청문회. 

 

청문회의 결말은, 결국 화를 이기지 못한 유대인이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한다. 

 

사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틀린 것이 없기에 화가 나는 것이다.

본인들이 아무리 논리적으로 이야기해도 예수님 말씀이 다 맞다.

그들의 생각에는 분명히 아니어야 하는데, 들으니 예수님 말씀이 촘촘하게 어느것 하나 틀리거나 잘못된 것이 없는 것. 

논리에 맞설 수 없으니, 무력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초조하기 때문이다. 

그런것이다. 

 

잘못이 없는 사람은 오히려 더 여유가 있다. 

담대하다.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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