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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Note.
[세이노의 가르침]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요약, 느낀점 본문
시드니에서 일요일 저녁입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거리가 늦게까지 시끄러웠거든요.
그런데 일요일은 저녁7시 40분인데 아주 조용하고, 거리에 사람들도 많이 없어요.
월요일을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어제 일요일 저녁에 써놓고, 지금 월요일 아침에 최종 편집을 했어요^^)
▶오늘 정리할 부분 목차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1) 혼자 끙끙대지 마라
2) 좋은 의사를 만나는 법
3) 좋은 변호사를 만나려면
4)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5) 협상 능력을 길러라
6) 은행 저축은 목돈을 만들 때까지만 해라
7) 운명적 사랑을 믿지 말아라
8) 기회는 사람이 준다. 윗사람에게 잘해라
9) 외로움을 즐겨라
10) 법을 어느 정도나 지켜야 할까?
11) 공무원 만나는 법
12) 공무원하고의 다툼은 판례해석 다툼이다(문과생을 위한 글)
13) 대한항공 땅콩사건, 서울시향 불화 등에 대한 생각
14) 성공할 남자 고르는 법
15) 개새끼들에게는 욕을 하자
16) F*** You Money
17) 물건을 잘 사야 잘산다
18) 접대를 받지 말라
19)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20)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
21) 나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
22) 공인중개사에 대하여
23) 공대에 관하여
24) 심청이는 효녀가 아니었다
25) 망년회를 하지 마라
▶요약 및 정리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1) 혼자 끙끙대지 마라
늙은 개 이야기가 나오는데 재밌었다.
늙은개가 들판에서 길을 잃었다. 그런데 표범이 다가온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늙은개가 짐승 뼈를 입에 물었다 던지면서 '와 역시 고기는 표범 고기가 맛있어. 더 먹고 싶은데 표범 한 마리 더 없나?'
이렇게 말하자, 표범은 이 개가 표범을 잡아먹는 이상한 무서운 개라고 생각하고 도망갔다.
그것을 바라보던 원숭이가 표범에게 달려갔다.
'표범님이 속은거에요. 저 개가 쇼를 한거에요. 저랑 같이 가보시면 알거에요.'
자신이 속은것을 알고 표범이 원숭이를 등에 태우고 다시 개에게로 갔다.
늙은 개는 고민하다가 이렇게 대처했다.
'아 맛있다. 그런데 원숭이는 왜 안오는거야? 표범 한마리 데리고 온다더니'
라는 말을 하자 표범은 자기가 원숭이에게 속아서 여기 오게 된것이라 믿고 다시 달아났다.
(이 이야기를 통해, 세이노님은 고민하던 일을 친구와 나눌것이 아니라, 연륜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2) 좋은 의사를 만나는 법
-건물이 화려하지 않은 곳
-의사의 소비취향; 시계, 장신구가 호화롭지 않은 의사
-임상 경험이 많은 나이 많은 의사
-의사에게 질문을 많이 할 것
-중병일 경우 여러 의사에게 가 볼 것
-한의사의 의견도 들어볼 것
-병이 희귀한 것이라면 반드시 유명 종합병원으로 갈 것
-특수 클리닉 간판에 신뢰를 갖지 말것
3) 좋은 변호사를 만나려면
사업상 법적 조언이 필요한 경우 내 경험으로는 변호사보다는 담당 공무원을 찾아내서 그의 조언을 듣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였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건 혼자서 소송을 진행하건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슷한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례들이다.
4)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최대한 쉽게 되어 있는 책부터 읽어라
-실전을 다룬 책들을 먼저 읽어라
-같은 부류의 비슷한 책을 여러 권 읽어라
-아는 내용은 넘어가라
-외우려고 하지 말라. 이해하는 데만 신경을 써라.
-책을 깨끗하게 다루지 말라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누워서 읽으면 잠이 온다.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틈나는 대로 읽어라
-경제적 성공을 원한다면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어라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찾아내 반드시 읽어라
*추천도서- 신입사원 길라잡이(조용문, 박윤영), 입사 1년 이내에 일류사원이 되자(사카가와 사키오)]
-고전을 너무 믿지는 말라
-청소년이 아니라면 역사 속 인물들의 위인전은 나중에 봐라
-화끈한 책은 멀리 해라(판타지, 무협지)
-서평을 읽을 때 주의하라
-출판사의 농간에 속지 마라
-자주 책방에 들러라
-때로는 돈 버는 데 도움이 전혀 안되는 책들도 읽어라(시집, 소설- 삶을 통찰하는 눈이 깊어진다.)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책들도 찾아서 읽어라
5) 협상 능력을 길러라★
추천도서-허브 코헨 [협상의 기술]
사람들 사이의 수많은 일들이 사실 모두 협상에 의한 것이다. 결국 인간에 대한 여러 간접 경험이 필요한데 나에게는 내가 존경하는 작가 최인훈의 관념적 소설들이 인간 군상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도 알린다.
6) 은행 저축은 목돈을 만들 때까지만 해라
추천도서-요코다 하마오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이상건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7) 운명적 사랑을 믿지 말아라
우리가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것이 실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DNA가 가져온 충동이다.
8) 기회는 사람이 준다. 윗사람에게 잘해라
당신을 기회이 신에게 소개하고 추천하는 것은 이미 이 사회에서 능력이 검증되어 돈과 지위를 획득하는데 성공한 사람들이다. 당신이 제아무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의 호감을 사지 못하거나 그들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있다면 당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다. 따라서 당신에게 능력이 있다면 이제는 옷차림이나 언행에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신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과연 당신보다 10년 이상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생각해 보라.
9) 외로움을 즐겨라
어떤 목표를 정하고 결심하 이후 가장 방해되는 것은 바로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어떤 목표든 간에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수없이 겪었을 통과 의례이다.
10) 법을 어느 정도나 지켜야 할까?
일상생활에서 법은 지키는 것이 좋다.
11) 공무원 만나는 법
A가 안되면 B는 되는가를 물어라.
A에 가까운 a를 찾아내라.
A로 판정될 수 있는 최소요건을 찾아내라.
대의명분을 만들어 주어라.
다른 구역에 가서 물어라.
법을 공부해라.
12) 공무원하고의 다툼은 판례해석 다툼이다
13) 대한항공 땅콩사건, 서울시향 불화 등에 대한 생각
-탑언니가 깐깐할수록 서비스의 질은 올라가며 탑언니가 대충 하는 성격이면 서비스질은 낮아진다.
-탑언니가 후배들엑 갑질을 하면 할수록 손님에 대한 서비스질이 보장된다.
14) 성공할 남자 고르는 법
-효도를 지상 의무로 생각하는 남자, 부모 말에 절대복종하는 착한 남자, 마마보이, 부모 인생을 대신 살아 주려는 남자, 과묵하고 말 없는 남자, 가족보다 친구가 먼저라고 떠들고 다니는 남자, 제사 안 지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남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운전 습관, 뒷사람에게 문을 잡아주는 배려, 공공장소에서의 목소리나 벨소리 등등 이런 것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세심함과 배려를 갖춘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것.
15) 개새끼들에게는 욕을 하자
-공중도덕을 안지키는 사람들에게는 미리 연습해서라도 욕을 한다는 세이노님.
16) F*** You Money
-이게 무슨 뜻인가 했는데,
F*** YOU MONEY는 누구에게라도 FY라고 내뱉고 직장 때려치워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돈을 의미한다.
생계 유지비 정도가 되겠다.
핵심은 이것이다. 인간관게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FYM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FY라고 내뱉을 수 있는 태도, 즉 당신의 생각을 말로 전달하려고 하는 태도를 두려움 없이 갖고 있는 것이다. (일의 성과가 높아야지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다.)
17) 물건을 잘 사야 잘산다
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월급 이외에는 특별히 돈 나올 구멍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자기 계발에 열심이지도 않은 사람들이 돈이 절약되는 불편함보다는 돈을 더 지출해야 하는 편리함을 택하는 경우들이다.
18) 접대를 받지 말라
내가 파는 물건이 남들에게는 없다면 접대를 할 필요가 없다. 내가 파는 물건이 남들도 파는 물건이라면 품질이 달라야 하며 품질이 다르다면 접대가 필요 없다. 내가 파는 물건과 비슷한 물건을 파는 경쟁자의 수가 한정되어 있다면 접대가 필요 없다. 내가 제공하는 용역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내가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면 접대가 필요 없다.
19)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아내 혼자 제아무리 새벽에 일어나 자기계발과 주식, 부동산, 경매 등을 배운다 할지라도 남편이 변화하지 않고 남편의 도움 없이 아내 혼자서 돈을 만들기는 한국의 상황에서 쉬운 것이 아니다.
20)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
마거릿 대처- 기회의 평등은 보장돼야 하지만 결과의 평등을 필요 이상 추구하면 아노딘다. 노력과 재능으로 성공한 사람이 이 사회를 견인하는 원동력이다. 그런 사람들이 소득이 높다는 이유로 그들을 악덕처럼 매도해서는 안된다.
21) 나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준 것은 전체를 보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을 할 때 전체의 부분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일의 끝단에 있는 사람들이 잘 진행하려니 생각만 하는 관리자가 많으면 붕괴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전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을 가져라.
22) 공인중개사에 대하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서도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만명이다. 수박겉핥기 지식만 갖고 있는 자들도 부지기수다.
23) 공대에 관하여
최첨단 보다는 로우테크분야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24) 심청이는 효녀가 아니었다
나는 입이나 글로는 아주 듣기 좋은 선한 말만 늘어놓지만 실제 속셈은 딴곳에 있는 위선에 대해 아주아주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가 널 선의로 도와줄게 하면서 실제로는 자기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25) 망년회를 하지 마라
당신이 사업을 한다면 직원들하고 으쌰으쌰 하지 말고 망년회 비용을 현금으로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리고 케이크 하나씩 돌려 직원들의 가족과 함께 있도록 하고 곰곰이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라.
▶느낀점
1. 망년회를 하지 않고, 회식을 하지 않고 이렇게 해주는 상사 아주 멋지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나도 혹 관리자가 된다면 근무시간 내에 회의시간에 격려해주고 회식비로 쿠키나 케이크 선물을 주고 싶다.
2. 세이노님은 한편으로는 정말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본인이 FYM가 충분히 있으니 잘못한 사람에게 욕도 하고 큰소리를 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잘못한 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해주는 것은 사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3. 세이노님의 글을 읽으면,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것들을 알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작은 태도들, 그런것들이 은연중에 보이는 법이다. 그리고 그런것들이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요소라고 하니 참 안심이 된다. 이런것들을 지키는 사람이 많아져서 이런 부자들이 많은 한국이 되면 좋겠다.
(심성이 착하고 나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주위를 볼 줄 아는 눈을 가지고 배려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4. 추천도서들을 꼭 읽어 보고 싶다.
이번 장에서 나온 세이노님의 추천 도서
*신입사원 길라잡이(조용문, 박윤영)
*입사 1년 이내에 일류사원이 되자(사카가와 사키오)
*허브 코헨 [협상의 기술]
*요코다 하마오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이상건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5. 협상의 기술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알게 모르게 살아가는데 우리는 많은 협상을 하며 살아간다.
6. 욕이 아주 많이 나오는 장이었다. ㅋ
무례한 자들에게 욕을 날려주는 세이노님을 상상했다.
품격있고 교양있어보이는 부자의 모습?과는 좀 멀다고 생각도 들었는데,(^^) 실제로 만나면 안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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