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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독서 리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무라카미 하루키)서문 리뷰

민들레 씨앗 2024. 7. 8. 17:34

#하루10분독서및하루10줄글쓰기챌린지

 

 

첫번째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서문만 읽어도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이 쏟아진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매일매일 계속하고 있으면, 

거기에 뭔가 관조와 같은 것이 우러난다."

 

 

"무슨 일에나 품을 들이는 성격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글자로 써보지 않으면 어떤 사물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하기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에,

나 자신이 달리는 의미를 찾기 위해

손을 움직여서 이와 같은 문장을 직접 써보지 않을 수 없었다."

 

 

"Pain is inevitable, Suffering is optional."

이라는 게 그의 만트라였다. 

 

힘들다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젠 안되겠다인지 어떤지는 어디까지나 본인이 결정하기 나름인 것이다.

 

이 말은 마라톤이라는 경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간결하게 요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하루 10분 데이트가 살짝 기대된다.

이렇게 아름다운 문장을 쏟아내는 사람과의 시간이 그리웠다. 

 

 

20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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