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다 읽으려고 했는데 어려울것 같다.ㅠㅠ
한 달에 한 권 읽기가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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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오류 가능성: 네트워크는 자주 틀린다.
■ 밑줄 그은 문장들
인간은 매우 복잡한 존재이고, 건강한 사회질서는 우리의 미덕을 함양하면서도 부정적인 경향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은 우리를 단순히 '관심'을 채굴하는 광산으로 본다. 그 알고리즘들은 인간의 다면적인 감정(증오, 애정, 분노, 기쁨, 혼란 등)을 단 하나의 포괄적인 범주인 '참여도'로 환원했다.
저울을 진실 쪽으로 기울이려면, 정보 네트워크가 진실을 말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강력한 자정 장치를 개발하고 유지해야 한다.
■ 8장 요약
AI는 스스로 학습 능력이 있다. 그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편향이 있는 결론을 내리기 쉽고, 기존의 편향을 답습하여 선택을 내리게 유도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알고리즘이 분석하여 내어놓는 선택지가 옳지 않을 가능성과, 매우 위험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것을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 그래서 다음 3부에서는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각각이 어떻게 컴퓨터 네트워크를 다룰 것인지 살펴볼 것이다.
■ 생각한 것
1. 보통 스팸메일을 신고하면 차단하듯, 유해한 컨텐츠를 보았을때 스팸신고를 하거나, 비추천에 대해 직관적인 버튼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 구독버튼이나 좋아요는 직관적으로 누르기 좋게 되어있다. '채널비추천'이나 '관심없음' 혹은 '비호감채널선택' 등의 버튼도 구독버튼 바로옆에 뜰만큼 잘 보이는 곳에 마련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뭐 이런것은 아주 소극적인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자정작용이라 할 수 있겠지만, '구독' '좋아요'버튼에 비해, 비취향이나 자극적인 낚시성 컨텐츠에 대해 '비추천' '관심없음'버튼은 2-3단계의 과정을 거쳐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2. 나는 거시적인 정치체계까지 대응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양질의 컨텐츠를 선별하는 능력? (아니 능력보다 자제력?이라고 해야하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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