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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안희경 [최재천의 공부] 리뷰.

어떻게 책 리뷰를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최재천 교수님은 논문 지도를 많이 하셨으니차례를 체계적으로 쓰셨을것 같아서목차대로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챕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기록하고, 내가 생각한 부분을 간단히 메모해둔다. 1부. 공부의 뿌리: 누구나 꽃피울 잠재력이 있다. 평소에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자꾸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공부와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앎이 가져오는 사랑이 소중하다고 여겨요. 우리 인간은 사실을 많이 알면 알수록 결국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어쩌면 삶을, 세상을, 또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는 알아가야하고, 알수있도록 '교육'을 해야하는 것이겠다. ..

여름 밤의 소나기.

오늘은 36도가 넘는 날씨였고, 아침부터 햇살이 무척이나 더웠다. 그리고 저녁8시. 지금. 갑작스레 스콜성 소나기가 내린다. 캄보디아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는 날씨다. 이 시간즈음에는 항상 아파트 도서관에 앉아서 내리는 비를 보며 빗소리를 듣곤했다. 그 때의 공간.에어컨의 조금 추웠던 온도와비를 맞는 초록의 생그런 나무들이 보였던 창밖과가깝고도 크게 들렸던 빗소리가한꺼번에 몰려온다. 그때의 기억이 처음 오감으로 한 번 나를 스윽 지나가고 나면,두 번째 저녁비가 올 때엔캄보디아가 아닌한국의 여름 저녁 날씨가 이렇다 하며 살아가게 될것이다. 어떤것이 변했을 때처음에는 무엇을 하든 기억에 기댄 그리움이 지나간다. 놀랍게도 그 그리움은 오래가지 않는다.하지만 또다시 잊고 지낼 미래의 어느 날낯선곳에서 ..

[한국 일기] 2025.07.07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윈윈 협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

[책 내용 정리] 1. 인상적인 도입부의 이야기! 남은 하나의 파이를 두고 서로 큰 조각을 먹겠다고 싸우는 남매에게 부모님의 현명한 해결법"기다려! 누가 파이를 자르든 상관하지 않을게. 하지만, 한 사람이 자르면, 다른 한 사람에게 파이를 선택할 권리를 주어야해."그러면 아이는 자신을 위해서 파이를 똑같은 크기로 자를 것이다. 2. 당사자들의 필요 사항이 실제로 상반되는 경우가 아닌 상황이 많다. 상대를 물리치는 것에서 문제를 물리치는 것으로 초점이 바뀌면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다. 3. 협상은 단순히 물질적 대상만 교환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방식 자체로 상대측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켜주기도 한다. (500달러 시계를 흥정할때 처음에 250달러라고 했을때 점원이 바로 o..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정보: 상대가 말하지 않는 정보까지 캐내라.

[책 내용에서 기억나는 부분 기록] 1. 변화와 새 아이디어는 한입 크기로 잘라 천천히 제시할 때 더 잘 받아 들여진다는 사실. 그래서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는 처음에 생소했던 아이디어에 익숙해지면 조금더 호의적이 되기도 한다. 2. 첫 번째 오퍼는 두 번재, 세 번째 오퍼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것. 따라서 첫 번째 오퍼에. 침묵. 표정 관리. 말도 안된다는 듯 거절. (^^)비언어적 신호도 적극 활용 - [느낀점] 세번째 정보 영역도 분량이 많지는 않다. 따라서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힘, 시간, 정보 중가장 많은 설명이 있었던 '힘'인것 같다.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시간: 협상은 인내심 싸움이다.

[책 내용] 1. 어떤 협상에서든 가장 큰 양보와 합의는 마감이 임박했을때 기대할 수 있다. 2. 나는 당신의 마감시한을 아는데, 당신은 나의 마감 시간이 언제인지 모른다면, 나에게 유리한 것. -당신이 마감 시한으로 인지하는 시간에 가까울수록 당신의 스트레스 지수는 증가하고 결국 양보할 것. [느낀점] 시간에 대한 책의 부분은 매우 짧다. 상대방이 마감 시한에 가까워질수록 초조해지고 무언가 결과를 얻어가야하기 때문에마음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가 되는 것. 그래서 자신의 마감시한은 들키지 않고,상대방의 마감시한을 알고 있을때 자신에게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인내심을 가질 것. 싸우거나 도피하지 않고 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진정한 힘이라는 것. 또한 적대적인 협상에서 최선..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힘: 당신에게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라.

다 읽었는데, 정리하려고 다시 읽으니 왜이렇게 내용이 새로운지..^^ 허브 코헨은 협상을 좌우하는 3가지 변수가 힘, 시간, 정보라고 했다.오늘은 '힘' 에 대해 정리를 해본다. 당신에게는 충분한 힘이 있다. 이 힘을 사용하여 자신에게 중요한 목표를 신중하게 구현하라. 다른 누군가가 이런 식으로 살라고 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뜻에 따라 살아라. 합당한 범위 내에서, 자신이 가진 옵션에 대해 알고 있고, 자신이 세운 가정을 시험해보고, 확실한 정보를 기반으로 계산한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이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1. 경쟁의 힘 -은행에 갈 때 비싼 옷, 고급 시계를 차고가는 것(이 은행 아니어도 된다는 듯),-구직자가 이 회사만 기다린다는 느낌을 ..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요약 및 느낀점 (feat.구글 AI 제미나이, 노트북LM, brisk teaching)

1. 한동안 책 리뷰를 올리지 못했는데, 책을 안 읽은것은 아니고^^그동안 시집을 몇 권 읽었다. 나에게 시집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워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지만어떻게 리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시를 조금 더 이해해보고자 시 쓰기 연수도 들었지만,,, 여전히 시는 참 어렵다. 2.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도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다 읽고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생각보다는 진도가 잘 나가지는 않았다; 1권 2권이 있는데, 나는 두꺼워서 책이 나뉘어진것인줄 알았는데협상의 기술 1권은 1982년에 쓰여졌고,2권은 후속편으로 2003년에 쓰여졌다. 시간차가 꽤 있다. 1권을 다 읽고,오늘 AI관련 연수를 들어서 그런지책 내용을 제미나이에게 요약해달라고 해보았다. 3. [다음은 제미나이가 요약해준 ..

[일본어] 초밥 종류. 일본어로 알아보기

1. 광어 : 히라메 ヒラメ 2. 가리비: 호따떼 ホタテ 3. 계란: 타마고 たまご 4. 고등어: 사바 サバ 5. 단새우: 아마에비 あまえび 6. 도미: 타이 タイ 7. 문어: 타꼬 たこ 8. 연어: 사케 さけ [鮭] 9. 방어: 부리 ぶり [鰤] 10. 마래미(방어의 새끼): 하마찌 はまち [魬] 11. 붕장어(바다장어): 아나고 あなご [穴子] 12. 성게알: 우니 ウニ 13. 새우: 에비 エビ(海老) 14. 오징어: 이까 イカ 15. 장어: 우나기 ウナギ 16. 전갱이: 아지 アジ(鰺). 17. 전복: 아와비 アワビ(鮑·鰒). 18. 참치: 마구로 (=マグロ) 19. 참치 중뱃살: 츄-토로 中ちゅう トロ . 20. 참치 대뱃살: 오-토..

대전 시립 미술관 [반 고흐전] 관람 후기

모처럼의 연휴가 있어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고흐전을 하고 있다길래 가보기로 했다.전시회가 3.25-6.22. 까지라서, 6월이면 거의 끝날 무렵이라 한산할거라는 내 기대와 달리,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미술관은 모름지기 한산한 공간감이 생명인데.. ; 사실 내가 미술관을 좋아하는 이유는조용함, 공간감, 한적함. 깔끔함. 이 좋아서인데,.... 고흐의 작품을 보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인가ㅠ 고흐전을 보고서 든 생각은 1. 진품일까? 사실 유명 미술관도 진품은 숨겨두고, 똑같이 복제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들어서,,이번 작품들도 원본과 똑같이 복제한 작품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디 물어볼 곳은 없었지만.(왜냐하면 수채화 작품이 너무 색이 선명해서..^^)그렇더라 하더라도 엄청난 기술로 원본과..

[여행 일기] 2025.06.08

부산 현대미술관 Busan MoCA (Busa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김해 공항에 갈 일이 있어, 간 김에 찾아간 부산 현대 미술관. 공항과 가까이 을숙도에 위치해 있었다. 미술관은 10시부터 오픈이고, 심지어 주차장도 9시부터 오픈이라,새벽에 간 나는,정말 오랜만에 근처 맥도날드가서 맥모닝을 먹고(캄보디아에서는 맥도날드 없어서 맥모닝 너무 그리웠음^^)을숙도 생태공원을 한 시간 정도 걸은 후 9시 30분쯤 미술관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주차하고서도 차에서 커피 마시며 30분을 기다린 후 입장. 그런데,외관부터 너무 멋졌다.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가까이 가 보니식물들이 가득한 외벽.

[여행 일기]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