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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요약 정리(히틀러)[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임소미) 본문

[매일 독서 리뷰]

제2차 세계대전 요약 정리(히틀러)[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임소미)

민들레 씨앗 2024. 8. 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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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보니, 세계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궁금해져서

그동안 관심도 없었던 세계대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2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정리해봅니다. 

역시 책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임소미)를 읽고, 지도를 찾아가며 정리했습니다. ^^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시작.

제2차 세계대전은 크게 독일이 주도한 유럽전쟁과, 일본이 시작한 태평양 전쟁으로 나뉨.

 

오늘은 유럽의 전쟁에 대해 정리.

 

 

#히틀러는 어떻게 독일군이 되었나?

 

1.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에서 태어남. 화가를 꿈꾸던 소년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히틀러라니....^^)

2. 웅장한 건축물 그리기를 좋아했음. 

3. 미대입시를 위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옴

 

4. 1907년부터 빈 국립 미술 아카데미에 계속 낙방.

5.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그림엽서를 그리며 근근이 먹고 살았음. 

6. 빈에는 다양한 정치집단과 이념과 민족 공존. 이런 환경속에 많은 을 읽으며 세계관 형성

7.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주의반유대주의 사상이 싹틈

8. 히틀러는 오스트리아인이었으나 순수 게르만족의 나라, 독일제국을 진정한 조국으로 생각함.

(당시 오스트리아군은 유대인과 슬라브족이 섞여있었음)

 

9. 오스트리아 병역을 피해 1913년 독일 뮌헨으로 감

10. 1914년 제1차 세계대전발발시 히틀러는 독일군에 자원 입대.

11. 상병까지 진급, 제1차 세계대전에서 두 번의 훈장을 받음

 

#제1차세계대전(2014~2018) 이후 어떤 일이 있었나?

 

1.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세계 평화를 위한 '14개 원칙' 제시하며 국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연맹'출범. 

2. 막상 미국은 의회의 반대로 국제연맹에 가입하지 않음

3. 국제연맹은 사실상 유명무실

4. 유럽의 각 나라에서 공산주의와 파시즘 같은 사상이 싹틈

 

5. 독일은 1918년 독일혁명으로 세워진 바이마르 공화국은 극좌파와 극우파의 충돌속 정국 혼란

6. 제1차 세계대전 승전국들이 베르사유 조약(파리강화회의에서 이루어진 몇개의 조약들 중 독일과 맺은 조약 이름)을 통해 독일의 손발 묶고 독일에 굴욕.

 -화학무기, 탱크 페기, 더 이상 무기를 만들거나 가질 수 없음

 -육군 병력은 10만명을 넘기면 안됨 등

 

7. 경제적 제재: 1320억 마르크 전쟁 배상금(독일 국민 전체의 20년 세금을 한푼도 쓰지 않고모아야 하는 금액)

 -독일 화폐 가치 폭락, 급격한 인플레이션, 독일 돈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됨

 -독일인이 평생 모은 돈이 쓰레기가 되면서 독일인의 증오가 깊어짐

 

#히틀러의 행보 #감시하라고보냈더니 #정당리더가되어버림 #뛰어난연설능력 #나치의탄생

 

1. 1차 대전 후 히틀러는 계속 군에 근무

2. 1919년 작은 정당들과 정치 단체 감시하는 업무를 맡음

3. '독일 노동자당' 대회가 열린 뮌헨의 한 맥주홀에서 뜨거운 논쟁을 듣다 못해 히틀러가 직접 연설을 하며 조목조목 반박하자, 순식간에 청중이 압도됨.

4. 천재적인 연설능력으로 군 복무를 그만두고, '독일 노동자당'에 입당

5. 뛰어난 선전 능력 인정받으며 1920년 '독일노동자당'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으로 바꿈.

이 정당 이름을 비공식적으로 반대파들이 '나치'라고 부름.

 

#독일의 나치즘과 이탈리아의 파시즘

 

1. 독일의 나치즘은 이탈리아의 파시즘같은 전체주의 사상

2. 히틀러는 1920년경, 이탈리아에서 파시즘을 일으킨 무솔리니에 깊은 감명 받음

3. 파시즘: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시한다는 특징. 국가 사회주의라고도 부름

-국가와 민족 전체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상

 

4. 이탈리아는 제1차 세계대전때 연합국 라인으로 갈아타 승전국 지위. 

5. 하지만, 특별한 대가도 없고, 실업자 늘고 사회혼란. 이 시기에 파시스트 정당 무솔리니가 영웅처럼 등장.

 

6. 독일에서도 위기를 타개할 강력한 지도자 요구

7. 히틀러의 나치즘 등장

 

 

#반역죄로 감옥에 갔지만, 뛰어난 연설로 청중을 휘어잡은 히틀러

 

1. 1923년 히틀러는 새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뮌헨에서 폭동을 일으킴

2. 히틀러가 반역죄감옥에 끌려감

3. 이 때 <나의 투쟁> 집필

4. 나의 투쟁 내용: 기생충 같은 유대인을 짓밟고 우월한 게르만족의 대제국을 건설해서 세계 질서를 재편성해야함을 주장

5. 히틀러는 재판을 받기 위한 법정에서 자신의 이념을 설파하며 대중에게 각인되며 인기 스타로 급부상.

6. 히틀러의 신들린 연설이 독일인들의 울분 자극. 히틀러가 이끄는대로 유대인에게로 그 분노가 향함

(사회가 불안정 할수록 단순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선동가에게 더 쉽게 설득되는 법이라고.)

 

 

#경제가 어려워지자 오히려 히틀러가 급부상

 

1.1929 경제대공황 발생. 미국 주식시장 폭락. 은행 기업 줄줄이 파산. 유럽전역 확산

2. 1929 독일 130만명의 실업자가 1932년 510만명으로 급증

3. 바이마르공화국 정치적 내분 극심

4. 사람들의 증오심을 이끌어내어 결집시킨 히틀러

5. 나치의 돌격대가 제복을 맞춰입고 대규모 행진. - 절망에 빠진 청년들에게 활력과 희망이 됨.

6. 나치당이 1932년 제1당으로 등극, 히틀러가 총리직에 오름

7. 1934년 힌덴부르크 대통령 사망이후 독일 국민투표

 -국가 원수인 대통령직과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직을 통합한 절대 권력을 히틀러에게 몰아주겠냐는 내용

8. 88.1% 압도적인 찬성을 히틀러는 대통령직 폐지하고 '총통'이 됨. 독일의 독재자로 군림

 

#히틀러는 독일 경제를 일으키며 침략 전쟁 준비

 

1. 수권법이란: 입법권을 행정부에 위임한다는 내용(히틀러가 총리였을때 이미 통과된 법률.) 

-삼권분립과 바이마르 헌법을 무너뜨리고 합법적인 독재권을 휘두름. 

-국가와 민족이 최고의 가치를 가진다는 나치즘에 따라 국가는 강력한 권력으로 개인, 기업, 언론과 군대까지 통제

 

2. 무너진 독일 경제를 일으켜 세움

 -자동차 천재 포르쉐 박사에게 저렴한 국민차 개발 맡겨 폭스바겐 비틀 대량생산

 -값싼 라디오 만들어 가정마다 라디오 방송 청취: 나치의 선동 메시지 매일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만들어 실업문제 해결: 신속한 물자 수송 가능

 -겉으로는 사회보장정책으로 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침략 전쟁 준비 추진

 -1933년 히틀러는 베르사유조약을 무효로 하기 위해 국제연맹에서 탈퇴

 -1935년 군비 재무장 선언. 독일인의 자존심 회복

 

3. 유대인에게 끔찍한 대학살 시작

 -강제수용소유대인 600만명 희생

 -순수 혈통 게르만 제국에 방해가 되는 유대인을 향해 인종 청소를 행한다는 논리.

 -히틀러가 주도했지만 당시 독일인의 동조와 방관이 있었음

 -이유는 금융업과 전문직에 대거 종사하는 유대인사회적 영향력경제적 권력경계하는 마음이 내심 있었기 때문. 

 

4. 히틀러는 레벤스라움 Lebensraum (생활공간) 정책을 펼침.

 -유럽 땅에 게르만족의 생활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꿈.

 -독일인을 위한 대게르만 제국을 걸설하겠다는 명분으로 다시 전쟁 시작. 

 

 

#제2차세계대전 직전의 상황

 

1. 1936년 히틀러는 독일/프랑스/벨기에 국경이 맞닿은 '라인란트' 비무장지대 점령하며 무력 도발 시작

라인란트팔츠 지역 위치 참고(독일, 프랑스, 벨기에 국경지역)

 

2. 파시즘 국가인 이탈리아, 군국주의 국가인 일본과 손잡음. 삼국동맹.

 

*제2차세계대전 추축국: 독일/이탈리아/일본

*제2차세계대전 연합국: 영국/프랑스/미국/소련/중화민국

 

3. 추축국의 목적: 군사적으로 영토를 넓혀서 제국을 세워 세계 질서를 재정립, 소련 공산주의를 무너뜨리겠다는 공통 목적

4. 1938년 게르만족을 통합한다며 고국인 오스트리아 손쉽게 흡수

5. 1939년 체코슬로바키아도 게르만족이 살고 있다는 논리를 펼치며 합병

6. 소련과 서로 침략하지 말고 동유럽을 나눠먹자 '독소불가침조약' 체결

 

 

#제2차세계대전시작 #1939년폴란드침공 #됭케르크의기적

 

1. 1939.9.1. 독일이 폴란드 무력 침공하며 제2차 세계대전 시작

2. 1940년에는 독일이 노르웨이. 덴마크, 프랑스 침공

3. 프랑스는 독일과의 국경선 수백킬로미터에 방어기지 건설(마지노선)

4. 독일은 마지노선 우회해서 프랑스로 침공

5. 프랑스군 14만명+영국군 19만명. 됭케르크 인근해안에 포위

6. '됭케르크의 기적' - 약33만명의 영국, 프랑스 연합군을 영국까지 탈출

7. 됭케르크에서 히틀러가 독일군의 진격 중단이 2차 대전의 미스터리중 하나라고..

8. 됭케르크 성공적인 구출 작전이 연합군의 전멸을 막고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침. 

 

됭케르크. 프랑스의 칼레 약간 서쪽에 있는 프랑스 도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에게 포위된 프랑스군과 영국군 약 33만명이 영국으로 탈출함

 

 

#프랑스를 점령하고 영국 대공습 시작 #영국의레이더  #독일포기

 

1. 1940~1941. 독일의 영국 대공습

2. 영국은 촘촘한 레이더 기술로 대응. 

3. 영국의 견고한 저항에 부딪힌 독일은 영국 본토 상륙작전 포기

 

 

#소련으로 돌격하는 독일

 

1. 1941.5월 독일은 영국과 소련을 제외한 유럽의 거의 모든 땅 차지

2. 히틀러가 소련과 맺은 독소불가침조약 파기하고 소련 침공. 독소전쟁.

3. 당시 소련은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유능한 장교가 남아 있지 않음. 

4. 1941.6.22. 독일군이 볼셰비키 혁명의 발상지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유럽의 곡창지대), 모스크바(소련의 심장부) 로 진격

 

5. 독일군의 레닌그라드 봉쇄 900일. 하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항복하지 않음

6. 가을에 모스크바로 진격했으나 독일 대공세 실패

7. 히틀러는 스탈린그라드로 노선변경

8. 1942.8. 가장 끔찍한 전투인 스탈린그라드전투 시작. (히틀러와 스탈린의 자존심 대결)

9. 200만명의 사상자 발생 끝에 소련 승리

10. 나치 독일의 무적 신화가 깨지면서 충격과 불안. 히틀러와 나치당에 대한 지지 하락

 

스탈린그라드는 현재 '볼고그라드'임. 모스크바 아래쪽 5시 방향에 있는 도시. 모스크바 위쪽 11시 방향에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있음(과거 레닌그라드)

 

 

 

#독일의 소련 침공실패 후 #노르망디상륙작전 #아이젠하워 #히틀러의자살

 

 

1. 1944.6. 노르망디상륙작전: 서유럽에서 독일군을 물리치기 위한 최초의 작전

2. 아이젠하워 장군이 독일이 점령하고 있던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 상륙

3. 독일군 격파. 프랑스를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 파리 되찾음

4. 독일의 전쟁자원 고갈을 위해 공업지대 파괴

5. 1944.12. 벌지전투 등 최후 대반격했으나 결국 패배.

6. 1945.3. 연합군은 독일 본토까지 입성. 4월에 소련군 가세

7. 1945.4.29. 히틀러는 오랜 연인인 에바 브라운과 결혼식을 올리고 다음날 자신의 지하 벙커에서 동반자살

8. 1945.5.8. 독일이 연합군에게 항복 선언. 나치 독일 해체. 유럽에서 전쟁 종료.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역

 

 

 

<느낀점>

 

1. 히틀러가 그림을 전공하려 했었다니 좀 신기했다.

화가에서 군인, 군인에서 정치가로, 독일의 총통으로. 세계2차대전을 일으키고.

그리고 평생 결혼안하다가 자살하루 전 결혼하고 동반자살로 생을 마감.  

히틀러에 대해 몰랐던 점들을 알게 되었다. 

 

2. 나치의 제복

나치의 돌격대가 제복을 입고 행진을 할 때 독일의 청년들은 절망가운데에서 희망을 느꼈다고 했다.

제복을 맞춰입고 위풍당당한 독일을 재건하려는 그의 노력.

그는 연설이 매우 뛰어나다고 했는데,

제복또한 하나의 연설처럼 대중을 선도하는 하나의 강력한 전략이 아니었나 싶다.

 

3. 참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이다.

소련과의 불가침조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국과 소련은 포기하고, 

유럽의 대부분의 영역을 차지한 것에 만족했었더라면,,

유럽의 국경선이 지금과 다르게 독일 영토가 매우 넓었을 것이다. 

굳이 영국과 소련까지 무리하게 전쟁을 해서 세계를 다 정복해야만 했을까. 

독소전쟁만 안했어도, 독일이 패전국이 되지 않았을것 같다.

하지만, 한 번 광기에 휩싸이면 멈추기 어려운가보다.

 

4. 영국의 레이더.

영국은 괜히 영국이 아니었다. 섬나라로서 방어하기 위한 레이더라는 신식 기술을 가지고 침공해오는 독일의 모든 공격들을 막아냈다. 우리나라는 방어 기술이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을까 문득 궁금하다. 방어해줄 것이라고 우방국만 믿고 있어서는 안될것 같다. 영국의 레이더 같은 지금 시대에 맞는 최고의 보안 전략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핵개발이 안된다면 우리 기술에서 갖출 수 있는 최고 기술이 무엇이 있을까. 군사정보해킹능력?

 

5. 나라가 혼란하면 사람들은 강력한 지도자를 원한다.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독일의 히틀러

-러시아의 레닌

그리고 그럴 때 사람들은 선동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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