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봄비가 내리는 아침이다.
내용보기 1. 교과서를 벗어나 수업을 재구성할 용기가 있는가?
(교사들간 함께 수업에 대한고민과 토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중등은 과목별 선생님이 많으니, 함께 할 수 있다.
음 그럼 초등은?
초등, 특히 소규모 학교는 한 학년에 한 반이니 오히려 더 자율성이 있는것이 아닐까?)
내용보기 2. 수업 속에서 학생들이 의미를 발견하고 있는가?
" 좋은 수업은 무의마한 교과 지식에 이름을 붙여 의미 있는 지식으로바꿔 주는 수업이다. "
"교사의 역할은 교과 지식을 하나의 '몸짓'에서 의미 있는 '꽃'으로 만들어 주는 데 있다. 이것이 교사의 전문성이다. 교사는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요약 정리를 잘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교과 지식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학생들이 발견하게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더 깊고 즐겁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교사용 지도서나 자습서에 나오는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낮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교과 지식이 학생들에게 '꽃'이 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교사는 교과 수업 속에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수업 시간에 '이야기'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한 농담이나 잡담을 늘어놓으라는 것이 아니라, 교과 지식을 전달하는 삶의 이야기를 수업 속에서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수업을 위한 성찰 질문>
1. 가르쳐야 할 핵심 지식은?
2. 수업을 통해 주고 싶은 의미는?
3. 교사의 이야기(교사가 경험한 이야기는 없는가?)
4. 학생의 이야기(학생이 경험한 이야기는 없는가?)
5. 세상 이야기(우리 주변의 환경 속에서 드러나는 이야기는 없는가?)
6. 미디어 이야기(영화, 음악, 드라마, 책 등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없는가?
(책에서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수업에, 소방차-서태지와 아이들-HOT-빅뱅 의 공연을 가지고 했다는 수업이 인상적!)
교사의 이야기, 교사의 경험, 학생의 이야기, 학생의 경험을 수업에 가지고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함.
늘, '경험의 이야기'를 수업에 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는것이 좋겠다.
내용보기 3. 수업 속에서 학생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가?
'왜?'라는 질문
학생들의 머릿속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수업을 할 것.
책에 나온 시계인데, 너무 멋진 작품같아서.^^
이 디자이너는 왜 시계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책에서는 디자이너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퇴근 시간만 표시한것이라고 했다.
누군가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어나는 시간은 아닐까. 생각도 해보았고,
또 한편으로 예술은 덜어내는 작업이라는 생각도 든다.
삶에서 더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것.
(나는 현대미술 작품들이 개인적으로 좀 재밌다. 수업관련책에서도 예술 작품이 더 눈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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