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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예수님은 선한 목자. 본문

[성경 공부]

[요한복음 10장] 예수님은 선한 목자.

민들레 씨앗 2024. 12. 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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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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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예루살렘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수전절(히브리어로 하누카)-유대인들이 우상으로 더럽혀진 성전을 정결케 한 역사를 기념해 지금의 11~12월에 8일간 지키는 절기.
-수전절은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유대인의 민족 절기일 분 하나님의 계명이나 절기는 아니다. (출처; 구글검색)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으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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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예수님이 4월경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데, 지금은 12월 말경이니까 약 3개월동안 세례 요한이 세례 주던 곳(베레아지역)에서 마지막 사역을 하시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70인 전도단을 보내셨고 그들의 활동이 이미 끝난 시점입니다.  (참고; 어? 성경이 읽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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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점
 
1. 도둑, 삯꾼과 대비되는 선한 목자
-양을 훔치려는 도둑
-사랑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삯꾼
-하지만 진정으로 양을 사랑하는 목자 
세 가지를 대조하며 설명하신다.
 
2. 이 세상을 살아갈때 우리는 누구의 음성을 듣고 따를때 생명을 얻게 되는가.
-우리의 삶을 훔치려는 도둑
-우리를 그저 이용하는 삯꾼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3. 수전절즈음 유대인들. 그들은 물었다.
"언제까지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합니까?"
혼란스러워졌다는 것은 그들 마음속에도. 진짜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점점 커져갔던 것은 아닐까?
하지만 예수님의 설명을 들은 후에 예수님을 돌로치려 했다.
믿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믿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었을까.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크게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누군가 반대하면 자신의 기존의 신념을 끝까지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하물며
인생을 다해 믿어왔던 것이 혼란스러워진 유대인 역시, 그들이 주장해오던것이 아니었구나라고 인정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맹인이 눈을 뜨게 된 사건 이후 이들은 더 조급해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후(11장)에 나사로를 살리시는데,
그들의 화는 정점을 찍었을 것이다.
내 말이 맞아야 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후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한다. 
 
이제 유대인과 대제사장들은 믿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이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증거와 증인조차 없애려고 모의하게 되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기가 이렇게 어렵다.
자신의 주장을 꺾기가 이렇게 어렵다.
그래서, 예수님을 전하기도 어렵다.
사람들은 기존의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혹시? 하다가도, 기존의 자신의 생각이 맞음을, 끝까지 고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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