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수는 마지막 시간이 분임토의였고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인 5시가 조금 못되어 마쳤다.
오늘은 저녁을 먹는 대신, 가보고싶던 광주시립미술관을 가보았다.
6시까지 오픈이고 마지막 입장은 5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연수원에서는 약 13분 거리에 있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진데 해질녘이라 그런지 사진이 못담아냈다.
일몰 직전월요일은 휴관이다. 오늘은 화요일이다.^^ 다행실내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운 공간이 펼쳐진다. 들어서자 기분 좋아짐. ^^미디어 아트 화면도 규모가 무척 컸다.1992년에 개관을 했다.소장품이 담긴 터치스크린.터치를 하면 작품이 크게 확대가 된다. 신기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입장료가 있을 줄 알았는데 무료입장이었고특별전 <장미, 토끼, 소금> 전시중이었다.들어서자 마주한 작품. 마치 심장같은 느낌이 들었다.투박한 항아리에서 점점 백자, 청자가 되어가는 것 가은 느낌.
이수경 작가님 작품이었다.
나에겐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느낌.왕관을 쓰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상황때문에 그렇게 보인거 같다.
그런 노력을 하는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구슬을 위함이리라뭐랄까. 나만의 감상을 하자면,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하는데, 처음 작품처럼.. 새까맣게 타버린 것은 욕망때문인것 같았다. 결국 왕관도 빛을 잃어버리고 마음이 까맣게 타들어간거 같았다. 두 번째는 왕관이 발과 연결되어 있는데, 왕관을 위해서는 보이지 않게 많이 달려야 하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번째 작품은,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또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거라고 빛나는 많은 순간들이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런 노력들이 왕관위의 거울처럼 다른 사람을 비춰줄것이라고. 빨간 루비처럼, 열정을 잃지는 않아야겠다고. 그렇게 지금의 상황과 관련된 다짐들을 해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오! 보자마자 감탄했던 작품. 나무들을 좋아하는 내게. 완벽한 행복을 주는 작품들.나무들은 뭐랄까. 다 달라서, 정말 자연스러워서 아름다운거 같다.각 나무마다 글귀가 함께 있따. 기억에 적시는 비바람길을 아는 나무침묵 속에 자라는 이끼숲에 쏟아지는 별들
이름없는 꽃따뜻한 어두움
이 작품도 인상적. 나는 이끼를 너무 좋아하는데, 신문지를 쌓아두고 이끼가 자라게 했다.역사는 사라지지 않는다. 수 많은 시간의 축적위로 자연은 말없이 시간들을 감싸안는다.
다른 것을 맛보는 것이 예술이지 일등을 매기는 것이 예술이 아니다(백남준)모든 것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모두가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앤디 워홀)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예술적인 것은 없다(빈센트 반 고흐)프놈펜의 소카 호텔 야외 수영장을 떠올리게 한 작품오! 김창열 작가님의 작품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물방울을 어쩜 이렇게도 사진처럼 그렸을까. 물방울 하나를 그리기 위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셨을까. ^^ 하나의 특징적인 테마를 갖는 것이 화가에게는 정말 필수적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