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일기

오스트리아.비엔나 여행. 8-2 이케아. 현대미술관 아니냐며.

민들레 씨앗 2025. 8. 17. 17:50


낮에 빈 미술사 박물관을 다녀오고나서
잘츠부르크로 가는 역에 짐보관방법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근처에 이케아가 있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보았다.

그런데,
솔직히 나 좀 문화충격^^

한국에서도
지방에 살아서 이케아 매장에 가 본적이 없었다.

이케아를 둘러본 소감은
'여기가 바로 현대미술관이구나.'

일단 건물 전체가 이케아인데,
훈데르트바서만큼은 아니어도
공간에 나무를 많이 배치했다.

그래서
실내에서도 창밖으로 나무가 보이는 풍경이 종종 보임.


이케아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이케아의 쇼룸이나 디스플레이가
예술작품처럼 보였다.

배색도 너무 아름다웠고.

광고 아닙니다.^^
로고조차 어울리게 보여서.

아니, 너무 예쁜데요.

색 조합을 정말 멋지게 했다.

카페트에 슬리퍼 놓은 각도조차 멋짐.
이리저리 놓아보며 최적의 위치를 찾은것일듯.

분홍색 포인트.
바깥에 나무색까지 완벽.

중간중간 기획한 예술가 설명도 있었음

아이가 있으면 이케아에 자주가면
색에 대한 감각이 길러지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엘베조차도 멋지게.

포인트로 걸어둔 주황색 잠바 뭔데 진짜.♡


솔직히
빈미술사박물관보다
훨씬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오늘날의 예술은 이런거 같다.

지금은 그림을 잘 사지는 않지만
사용하는 그릇이나 생활 도구의 디자인이
가장 자주 접하는 예술품일 것이다.

생활용품을 사러오지만
마치
예술품을 사는 느낌을 주는것이
이케아라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아닐까했다.


이케아는
인터넷으로 사는것보다,
직접 보면서
예술품을 발견하고 소유하는 즐거움을 느껴야 할 것 같다.



이케아에 반한 날.

(광고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