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독서 리뷰]

[교사,수업에서 나를 만나다]_김태현 .2장: 수업 속 신념을 살피며 성찰하기

민들레 씨앗 2025. 4. 16. 08:21

 

오늘 아침에는 바이올린 소리가 한결 부드럽게 났다. 악기를 하나 오랫동안 꾸준히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쇼츠같은 짧은 호흡의 것들이 유행하는 속에, 무언가 하나를 오랫동안 연습하고 다듬어가는 경험이 참 좋다. 

 


 

■ 밑줄친 문장들

 

수업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세상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 주고, 참다운 행복을 누리는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적 신념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세상의 허황된 성공 논리에 쉽게 좌우돼서는 안 된다. 조금은 더디고 힘들지라도 내 수업을 입시 점수 올리는 수업이 아닌 삶을 가꾸는 수업으로 변화시켜 가야 하는 것이다.  '수업이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이 교사의 마음속에 제대로 뿌리내리기 시작하면 이것으로부터 수업이 바뀐다. 수업을 준비하는 마음이 달라지고 수업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수업의 변화는 수업의 기술과 방법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교사 스스로 '내 수업이 학생들의 삶을 결정한다'는 명확한 인식을 가질 때, 바로 그곳에서부터 배움이 있는 수업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의미 있게 변화해 가고 있나요? 선생님은 수업을 통해 스스로 교사임을 입증하고 있나요?"

 

 

내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삶이 의미 있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생각해볼 문제

 

학교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0년후에 학교와 우리의 수업이 어떻게 바뀔것이라고 생각하는가?

 

10년 후 학생들은 어떤 모습으로 내 수업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느낀점

 

온라인 강의, AI가 대체할 수 없는 학교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유명한 일타강사의 온라인 강의가 더 효과적일텐데, 그것이 대체할 수 없는 학교의 기능은 무엇인가? 

 

초등학교 학생들은 나이가 지식을 습득해가는 방법이 변화하는 시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조작기에서 형식적조작기까지의 시기를 겪는다.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고 습득하게 하는 시기가 아니기에, 미래에도 없어지지 않을 직업가운데 초등교사는 늘 늘어간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에게는 학생들이 인지 발달의 방법이 바뀌어가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인지 방법(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지도해줄 필요가 있다. 3,4학년 시기가 딱 과도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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